1963년 이후 55년 만에 노벨물리학상(2018)을 수상한 여성 과학자

201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국 벨연구소의 아서 애슈킨(96) 박사와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닉의 제라르 무루(74) 교수, 캐나다 워털루대의 도나 스트릭랜드(59ㆍ여)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18년 10월 2일 “이들 연구자의 발명이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왔다”며 “시력교정 수술 등과 같이 매우 정밀한 의학ㆍ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고도정밀기기 개발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96세인 애슈킨 박사는 1922년생으로, 2002년 당시 88세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레이먼드 데이비스 주니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공동수상자 중 스트릭랜드 교수는 1963년 이후 55년 만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여성 과학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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