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와 외모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풍조를 반대하는 운동

아이웨이 운동은 몸무게와 외모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풍조를 반대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모델 겸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미국 NBC 시트콤 ‘굿플레이스’에 출연 중인 배우 자밀라 자밀(32)이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아이웨이(i_weigh)’ 운동은 사회에서 정한 몸무게나 수치 등으로 ‘나’를 평가받는 것을 넘어보자는 것이다. 본인의 내면과,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분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정말 가치있고 대단한 존재라는걸 깨닫자는 운동이다.

자밀은 여성들에게 "자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닫고 몸무게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발끈했다. 그는 트위터에 이렇게 적기도 했다. "나이팅게일이 현대 간호학을 확립했을 때 몸무게가 얼마였을까요? 파키스탄의 여성교육운동가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탈레반 지배 지역 파키스탄 소녀들의 삶에 대해 쓰기 시작했을 때 체중이 얼마였을까요? 몰라요? 당연하죠. 몸무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거든요." 이후 자밀이 여성의 몸무게가 아닌 ‘멋진 친구들’, ‘일에 대한 사랑’, ‘경제적으로 독립된 삶’, ‘여성의 권리’를 외치면서 아이웨이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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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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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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