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는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처음 개최되는 남북 민관합동 공동행사이다. 10·4 선언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월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채택한 공동선언문이다. 2018년 9월 19일 채택된 평양공동선언 4조 3항에는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 있게 개최하며…"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주최·노무현재단 주무로 치러진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진두지휘를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18년 10월 1일 열린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참가 명단을 어제 북측에 보냈으며 인원은 150명"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시민단체 인사가 주를 이루며 연예인 김미화, 안치환 씨가 명단에 포함됐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참석한다. 바른미래당은 참석 의사를 밝혔다가 이날 철회 통보했으며 자유한국당은 불참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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