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와의 만남을 통한 국회 차원의 남북 교류 추진 방안

문희상 국회의장은 통일부를 통해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보낸 친서의 답신을 받았다고 2018년 9월 18일 밝혔다. 최 의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낸 답신에서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데 쌍방 의회와 각 정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018년 10월 1일 "11월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여야 5당 대표와의 오찬 모임(초월회) 모두 발언에서 밝혔다. 문 의장이 남북국회회담 시간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유보적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남북국회회담에 원론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후 논의 방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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