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

미셸 바크먼 (Michele Bachmann)

미셸 바크먼은 미국 미네소타주 하원의원으로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다. 지난 6월 대권 도전을 선언한 뒤, 8월 13일 치러진 당내 대선후보 경선 전의 비공식 예비투표인 에임스 스트로폴에서 1위에 올랐다. 보수적 유권자단체로 감세를 주장하는 티파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여성 의원으로서, 강경한 성향으로 평가받는 사회적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보수 정치인인 버크먼 의원은  부유층 증세를 주장한 한 워런 버핏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뭘 모르는 발언이라고 깎아내렸다. 특히 “세금은 이미 충분히 높다. 당신이 인상적 한마디를 남기려 다른 사람들에게 세금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재정적자 감축 해법을 두고 진보·보수 진영 간 설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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