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비
총인구 중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에 대한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백분비를 말한다. 생산가능인구가 고령인구를 부양하는 데 드는 경제적인 부담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사회의 고령화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노년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의 경제적 분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과 노후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통계청이 2018년 9월 27일 발표한 '2018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노후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부담한다고 응답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지난해 2017년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부부가 직접 마련한다고 한 응답자가 6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11년 51.6%로 6년 사이에 10.2%포인트 높아졌다. 2017년 우리나라 70~74세 고용률은 33.1%로 유럽연합(EU) 28개국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노인 고용률이 높은 것은 노후 생활 기반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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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단비뉴스 환경부 박지영입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진실만을 쫓는 우직한 기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