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 영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행사 또는 의식

미개봉 영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행사 또는 의식을 가리키는 말로, 영화를 처음 공개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스타들을 앞세운 화려한 행사를 통해 영화를 홍보하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쓰인다. 국제 영화제 역시 프리미어를 중시한다. 이는 영화제를 통해서 최신의 영화 기류를 소개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칸 영화제(Cann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은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 역시 개·폐막작에 프리미어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2018년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은 79개국 323편으로 월드프리미어 부문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등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고민하는 ‘부산 클래식’이 신설돼 영화사적으로 의미가 큰 1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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