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출신 배우이자 영화감독

체코 출신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체코 뉴웨이브를 이끌었고, 프라하의 봄 이후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했다. 1975년 켄 커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 5관왕을 차지했다. 1984년에는 모차르트에 가려져 있던 음악가 살리에르의 이야기를 다룬 <아마데우스>로 아카데미 8개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후 1996년 <래리 플린트>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2006년 <고야의 유령>으로 은곰상을 수상했다. 2018년 4월 13일 타계했다.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새로 신설된 '부산클래식' 섹션에서 밀로스 포만의 <블랙 피터>가 상영된다. '부산클래식'은 영화사에 기록될 거장들의 주옥 같은 걸작의 복원작, 그리고 미처 소개되지 못한 고전들을 소개하는 신설 섹션이다. <블랙 피터>는 동내 체소 가게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사회의 위선과 마주하는 소년 피터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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