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유무에 따라 계층이 갈리는 현상

'하우스 디바이드'란 주택 유무에 따라 계층이 갈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1990년대 중반 인종, 소득수준, 교육 등에 따라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나뉘면서, 정보 접근성에서 계층간의 격차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 '디지털 디바이드'라는 단어에서 유래됐다. 주택의 유무, 거주지역 별 집 값의 차이 등으로 계층이 갈릴 수 있다는 의미다.

2018년 9월 현재 서울 집값이 역대 최장인 49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도 늘고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서울 집값 상승에 따른 박탈감이나 허탈함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하우스 디바이드(House Divide·주택 유무에 따라 계층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가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새로운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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