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함경북도와 중국 동북지방의 길림성이 접하는 국경에 걸쳐 있는 우리 나라 최고 높은 산

북위 41˚01´, 동경 128˚05´에 있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산의 높이는 수준원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데 남한과 북한에서 각각 측량하는 높이가 다르다. 남한은 인천 앞바다를 수준원점으로 하고 북한은 원산 앞바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2,744m로 측량하고 북한에서는 2,750m로 측량된다. 따라서 백두산은 북한에 속해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측량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는 것이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9월 20일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백두산 방문에 동행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삼지연공항에 미리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영접하고 환영식을 한 뒤 백두산으로 향했다. 전날까지 김 위원장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으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문 대통령은 9월 20일 오전 6시 39분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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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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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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