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에서 순환부분을 가진 악곡형식

서양음악에서 순환부분을 가진 악곡형식. 주제부 A 사이에 삽입부 B,C를 끼고 되풀이되는형식으로, 이 형식은 17세기 프랑스의 클라브생악파의 롱도에서 발달하여, 18세기에는 독주용 소나타·교향곡·협주곡의 끝악장에 쓰이게 되었다. 또 이형식으로 독립된 악곡도 있다. ABA/C/ABA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으나, 이 기본형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변형도 이루어진다.

2018년 3월 30일 2018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에서 정경화와 오케스트라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77'을 연주했다. 1악장에서 정경화는 극적이면서 역동적인 연주를 소화했다. 1악장이 끝나자 객석에서 박수가 나왔다. 세 도막 형식(세 부분으로 구성한 악곡 형식) 2악장과 론도 형식(순환부를 취하는 악곡 형식) 3악장이 빠르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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