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V.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균에 오염된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만성질환자, 소모성 질환자, 알코올중독 및 습관성 음주자, 면역기능 저하자에게서발생률이 높은 급성 세균성 질환이다. 6~9월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일단 감염되면 병의 진행이 빨라 사망률(60%)이 높은 질환이므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미친다.
2018년 8월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월 27일 기준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신고 환자는 28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15배 증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2013∼2017)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5월에 1명 ▲6월에 10명 ▲7월에 23명 ▲8월에 59명 ▲9월에 108명 ▲10월에 47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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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PD]
단비뉴스 시사현안팀장, 전략기획팀, 미디어콘텐츠부 이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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