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결제 수수료 '제로'를 표방하는 지자체들의 페이서비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결제 수수료 '제로(0)'를 표방하는 지자체들의 페이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018년 12월 '서울페이'를 도입할 계획인 서울시를 시작으로, 경남도와 부산시, 인천시, 전남도 등도 QR코드 간편결제 플랫폼인 제로페이의 시범운영을 검토 중이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한 종류인 제로페이는 QR코드 기반의 계좌 이체 방식을 활용한다. 소비자가 휴대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으면, 은행을 통해 소비자 계좌에서 가맹점주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구조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를 연내에 시행하기 위해 속도전에 나섰다. 제로페이도 소액에 한해 여신(외상거래) 기능을 넣기로 해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높은 국내 결제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18년 8월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중 카드수수료 0% 적용 대상이 정해지고 다음달에는 신용카드처럼 외상거래가 가능한 금액이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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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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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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