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노동력이 아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이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에 차용된 시스템

무인경제는 인간의 노동력이 아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이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에 차용된 시스템을 말한다. 제조, 서비스 등 경제 활동 전반에서 기술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한다는 개념이다. 최근 코인 노래방, 무인 빨래방, 셀프주유소, 자동판매기 등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운수업계와 금융업계, 공장 생산 라인 등에서도 무인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주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무인 점포 실험에 나서고 있다.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설치,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 주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무인 경제 시스템이 음식점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2018년 3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던킨도너츠, 데니스 등 미국 내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사례를 소개했다. 신기술 도입의 대표적인 예시는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데니스다. 이 업체는 지난 12일부터 아마존의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알렉사를 통한 주문을 가능하게 했다. 미국 내 1600여 개 지점에서 모두 주문이 가능하다.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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