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해외정보국(USIA)이 대외적인 홍보 활동으로서 하는 방송

미국의소리(VOA, Voice Of America) 방송은 1942년 설립된 미국의 국영방송으로 미국 국제 홍보 방송의 대표적 사례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정부의 재정으로 운영된다. 미국의소리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전시정보국 소속이었으나 이후 해외공보처 산하에, 그리고 해외공보처가 미 국무부에 통합된 이후 1999년부터는 미국 방송위원회의 지원과 통제를 받게 된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어 방송 뉴스를 내보내면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한국어를 포함한 43개 언어로 1200여 개 나라의 현지 방송국을 통해 매주 1500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AM, FM, 단파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넷 매체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2018년 7월 31일 북한과 미국이 2011년 10월 미군 유해발굴 작업 재개에 합의한 문서를 입수했다며 합의문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VOA는 5장짜리 합의문에 유해발굴 인력의 구성과 작업 위치에서부터 장비와 물자 보급 문제, 미국 인력의 준수사항까지 세세한 약속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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