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등 여러 가지 증세를 일컫는 말

열대야 증후군은 수면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등 여러 가지 증세를 일컫는 말이다. 수면에 적당한 온도는 18에서 20도지만 밤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각성 상태가 유지돼 잠들지 못하는 열대야 증후군이 나타난다. 이밖에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생활리듬을 파괴하는 높은 습도와 불쾌지수가 열대야 증후군의 원인으로 꼽힌다. 열대야 증후군은 두통 및 집중력 저하, 소화 불량, 피로감과 무기력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낮에 더우면 괴롭고, 밤에 더운 건 악몽이다. 열대야(熱帶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8년은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7월 초부터 폭염이 시작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팀 분석관은 “지구 온난화로 티벳고기압이 예년에 비해 강해져 미국 서부·유럽·일본 등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열대야 증후군’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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