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을 목적으로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행위

트로피 헌팅(trophy hunting)은 식용이나 상업적 목적이 아닌 단순히 오락을 목적으로 게임하듯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행위를 말한다. 트로피 헌팅은 2015년 짐바브웨 황게국립공원의 사자 세실이 미국인 월터 파머에 의해 사냥당한 것이 알려져 전 세계의 공분을 샀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 트로피 헌팅이 합법으로 현지 가이드에게 돈을 주고 사바나 초원에서 사냥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왼손에 엽총을 든 여성이 죽은 기린 앞에서 오른손으로 하늘을 찌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낀 채 웃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이 여성은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테스 톰프슨 탤리(37). 그는 2017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트로피 헌팅(Trophy hunting)’으로 이 기린을 잡았다. 트로피 헌팅은 식용이나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오락을 위한 야생동물 사냥을 뜻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게임하듯 동물 사냥… 부자들의 잔혹한 놀이 ‘트로피 헌팅’

-서울신문

사냥 기린 앞에서 자랑사진 파문…사냥꾼 “여자라서 더 비난받아”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