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

기업용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메신저, 텐센트의 위젯, 텔레그램의 텔레그래, 킥의 봇숍, 슬랙사의 슬랙, 네이버웍스모바일의 운앱, 이스트소프트의 팀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보험업계에서 인공지능 로봇 활용은 2016년 말 라이나생명과 디비(DB)손해보험(옛 동부화재)이 카카오톡 채팅을 기반으로 한 챗봇(채팅+로봇)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작됐다. 기존 상담사가 전화를 받아 처리하던 보험금 청구 방법, 구비서류 안내 등을 로봇이 채팅을 통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디비손보 쪽은 “1000여가지 지식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데, 하루 평균 이용량이 1만건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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