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
평범을 뜻하는 「노멀(normal)」과 철저함을 뜻하는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함을 표방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패션을 말한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그 안에 자기만의 핵심 포인트를 담아낸 패션이다.
2013년 10월 미국 뉴욕의 트렌드 분석기관인 케이홀이 새로운 트렌드로 소개한 이래 패션계의 ‘놈코어(Normcore)’ 열풍은 여전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놈코어와 에포트리스 시크는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됐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대충 걸쳐 입은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잘 계산된’, ‘신경 쓴 티는 안 내면서 감각 있다는 소리는 들어야 하는’ 패션이란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조선일보 |
[이연주 PD]
단비뉴스 시사현안팀장, 전략기획팀, 미디어콘텐츠부 이연주입니다.
'누구나 쉽게 세상과 이야기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