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청년층이 가지고 있는 행동양식이나 가치관

‘유스 컬처’는 전체적 문화나 주류문화와 대비되는 부분적·하위적 문화인 서브컬처의 하나이다. 선진 산업사회에서는 아이에서 어른으로의 이행기에 해당되는 청년기가 장기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청년층은 그들의 독자적인 문화 속에서 전체적 문화나 주류문화로써는 충족시킬 수 없는 여러 욕구를 채울 수 있게 되는데, 유스컬처는 바로 이 독자적인 문화를 말한다. 유스컬처를 성립시키는 조건으로서, 경제적 번영에 의한 젊은 층의 구매력의 확대와 함께 장기화하는 청년기의 특유한 정신적 긴장의 증대를 들 수 있다.

히피, 펑크, 그리고 힙합의 공통점은 기존 기성 문화에 반기를 든 젊은이들의 문화 현상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서브 컬처, 혹은 유스 컬처(Youth Culture)는 다시 주류 문화로 자리잡는 역설적인 형태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또 다시 청춘들의 반항과 새로운 심리를 대변하는 '유스 컬처'가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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