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옳지 않음에 대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

어원은 ‘화이트(white) + 불편(不便) + er(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이다. 매사 예민하고 별거 아닌 일을 과대 해석해서 논쟁을 부추기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인 ‘프로 불편러’와 유사한 ‘화이트 불편러’는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에 정의롭게 나서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인터넷에서는 화이트불편러를 ‘정의로운 예민함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한다.

주요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해 SNS를 통해 여론을 확산하겠다고 나서는 예민한 청년들, ‘화이트불편러’가 늘고 있다. 화이트불편러가 확산되는 배경에는 SNS 대중화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있다. 이들은 주로 SNS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 해시태그(#)를 달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필요한 지출이 있다면 아낌없이 돈을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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