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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둥지 증후군
자녀가 독립하여 집을 떠난 뒤에 부모나 양육자가 경험하는 슬픔, 외로움과 상실감
2018년 06월 29일 (금) 23:16:48 박지영 기자 bing831@naver.com

빈 둥지 증후군은 마지막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직을 하는 등, 자녀들이 모두 독립하여 집을 떠나는 시기에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 슬픔을 의미한다. 이러한 빈 둥지 증후군은 주 양육자의 역할을 맡는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많은 경우에, 빈 둥지 증후군은 퇴직이나 정리해고, 사별, 폐경과 같은 다른 어려운 생활 사건 또는 삶의 중요한 변화와 함께 나타난다.

빈 둥지 증후군이 아버지 보다는 주된 양육자의 역할을 맡은 엄마가 주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둥지에서 떠나는 것은 부모의 삶이 완전히 재조정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부모는 목표 상실과 우울을 경험할 수도 있다. 2014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서 발표한 ‘부부 은퇴생활, 기대와 현실’에 따르면 은퇴자 부부에게 함께 있을 때 즐거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니 남편의 경우는 부인이라는 응답이 60%로 나왔다. 반면 부인의 경우는 남편이라는 응답이 37%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대신 자녀라는 응답은 남편의 경우 6%였는데, 부인의 경우는 26%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남편보다 부인이 자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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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단비뉴스 환경부 박지영입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진실만을 쫓는 우직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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