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농약, 고도의 기계화 작업에 의존한 일반적인 재배방식

일반적인 농산물 재배방법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하며, 고도의 기계화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토양생산성 쇠퇴, 환경오염, 소득 감소,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러한 화학자재의 과잉투입, 빈번한 경운 등의 관행농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지속농업(Sustainable Agriculture)이다. 지속농업은 환경자원을 보전하면서 토지생산성의 유지, 농업소득 및 경제성 제고,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목표로 하는 농업을 말한다.

1947년부터 유기농법 연구를 진행한 미국 로데일 연구소는 유기농업이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기농업은 토양 탄소를 20~30% 감축시킴으로써 관행농업에 견주어 기후변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이에 따라 충북은 정책목표로서 ‘ORGANIC 2020’을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유기농특화도 실현에 돌입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오는 2020년까지 유기농, 무농약 생산 비중을 4.0%에서 20%로 늘리고 유기ㆍ무항생제축산(동물복지 포함)은 6.0%에서 20%로 확대, 유기가공업체 수는 33개에서 150개(전국 25%)로 늘릴 방침이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국일보

경주시, 농업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찾는다

-국민일보

충북 유기농산업, 오늘과 내일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