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몸짓 등 사회적 행동으로 사람과 교감하고 상호 작용하는 자율 로봇

산업용 로봇이나 서비스 로봇과 같이 사람을 위해 물리적인 일을 하는 대신 사람처럼 대화를 하고 감성적인 몸짓으로 사람과 정서적으로 소통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등 기술이 융합되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살펴보고 심리 상태를 분석하여 대화를 하고 감정 표현을 하는 등 적절한 대응을 한다.상업용 소셜 로봇 예로, 개인 비서처럼 사람과 소통하는 지보(JIBO), 사람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페퍼(Pepper) 등이 있다.

한국의 연세대, 카이스트 대학의 연구진들은 젊은 사람들이 문자 메시지를 작성하고 서로 전화할 수 있게 해주는 프리보(Fribo)라는 프로토 타입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타인과의 사교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프리보의 마이크와 센서는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해 냉장고를 열거나 움직이는 등의 행동을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해준다. 예를 들어 친구가 집에 돌아오면 프리보가 "네 친구가 현관을 열었다"라고 알려준다. 이 메시지를 받는 사람은 두 번 노크를 해 "뭐 하고 있어?"라고 그룹 채팅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세 번 노크할 경우 환영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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