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에서 카메라가 찍은 영상으로 경기 과정을 판독하는 시스템

비디오 판독 전담 부심이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보며 주심의 판정을 돕는 시스템이다. 경기장에 12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 과정을 녹화한다. 주심이 신청하거나 부심이 주심에게 요청할 때만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으며, 경기 결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골, 페널티킥, 퇴장, 경고 선수 확인 등 네 가지 경우에만 판독을 실시한다. 2명의 부심과 영상관리자 1명이 영상실에서 비디오 판독을 담당하며, 최종 판정은 주심이 내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에서도 시행한다.

한국은 2018년 6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의 슈팅으로 처음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몸을 맞은 공이 골대 오른쪽 앞에 있던 김영권 앞에 정확히 떨어졌고 김영권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앞으로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골대 안에 꽂아넣었다. 기뻐하던 것도 잠시.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논란이 일자 VAR가 진행됐고 초조한 시간이 흐른 후 마크 가이거 주심은 양손으로 VAR를 뜻하는 커다란 네모를 그린 후 득점으로 인정한다는 사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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