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시장에서 이동하는 단기적인 투기자금

국제 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단기성 투자자금을 말한다. 각 나라의 단기금리와 환율 차이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목적으로 대량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또한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한 나라에서 자본 도피성으로 이동하는 목적도 있다. 핫머니는 자금이동이 단기간에 대량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제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든다.

미국 내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꼽히는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는 2018년 6월 18일(현지시간) 오는 2020년부터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국은행이 현재 1.50%인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장기 투자(롱텀 머니)는 한국의 경제전망을 보고 들어오는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한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지 국내외 금리 차이 때문에 올려서는 안 되며, 금리차 때문에 빠져나가는 '핫머니'에 대해서는 풍부한 외환보유고로 대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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