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와 별도로 디젤 차량에 사용하는 촉매제

요소수(尿素水) 또는 디젤배기유체(Diesel exhaust fluid)라고도 한다. 연료와 별도로 디젤 차량에 사용하는 촉매제다. 질소 산화물을 질소로 환원시켜 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쓰이는 표준화된 농도의 요소의 수용액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세계 각국은 트럭,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요소수를 촉매로 사용토록 권고한다.

독일정부는 아우디 3.0리터 A6, A7차종, 벤츠 1.6리터 비토, 2.2리터 C220d 및 GLC220d에 대해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고 밝히며 리콜을 발표했다. 이들 차종은 경유차 질소산화물저감장치인 선택적환원촉매(SCR)의 요소수 분사 관련해 요소수 탱크에 남은 양이 적을 때 일부 주행조건에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인 것으로 확인됐다. SCR은 요소수를 이용해 질소산화물을 배출량을 줄이는 장치다. 환경부는 최근 독일 정부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벤츠와 아두디 유로6 경유차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고 2018년 6월 15일 밝혔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겨레

이번엔 ‘요소수 분사’ 조작…독일차 ‘디젤 게이트’ 재폭발

-문화일보

벤츠, 아우디 등 경유차 요소수 조작 여부 조사 착수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