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협에 대응할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는 한미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는 한미 공군이 연 2회 정례 실시하는 연합훈련이다. 미국 공군의 레드 플래그(RED FLAG) 훈련을 벤치마킹했다. 북한의 지대공(지상에서 공중으로 향함)·공대공(공중에서 공중으로 향함) 위협에 대응하는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한다. 2009년 정식 시작됐으며 한미 공군 소속 전투기들이 대항군을 편성해 실전처럼 진행한다. 전반기는 한국 공군, 후반기는 미국 공군이 주도하며 가상 모의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 등이 진행된다.

북한이 2018년 5월 16일 맥스선더 훈련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5월 16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일단 연기됐다. 한편 한미 공군은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맥스선더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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