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중 하나. 1940년대 이집트에서 시작한 이슬람 보수주의 운동인 "알 누스라 운동"에서 비롯됐고, 알 누스라 운동의 사상을 계승하는 시리아 이슬람 보수주의 정치 그룹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2011년 반 앗사드 정권 운동과 더불어 반군 조직으로 활동하였다. 시리아 내전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자생적으로 운영했으나 정부군의 강경 진압에 밀려나기 시작하자 2011년부터 알카에다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2016년 7월에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른바 온건 반군 그룹들과의 연계 때문에 알카에다와 관계를 단절했다. 그리고 2017년 1월, 대통합 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 샴(샴 해방기구) 결성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2018년 1월 20일 시리아 북부 도시 아프린을 향해 터키군이 올리브 가지 작전을 수행했다. 작전 목표는 시리아 내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쿠르드 형제들을 해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완전 히 소탕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 시리아 반군인 자유시리아군이다. 이외에도 올리브 가지 작전과 같은 시리아 내전에 동참하는 반군 무장조직이 더 있는데, 지하디스트 동맹체 ‘하이얏 타흐리르 알 샴(HTS)’이 있고, YPG를 중심으로 소수 아랍계와 투르크계가 참여하는 '시리아민주군(SDF)'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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