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를 뜻하는 신조어

외동으로 태어나 왕자나 공주처럼 대접받는 아이들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는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한 자녀만을 둔 가정이 늘어나면서, 하나뿐인 자녀를 최고로 키우려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용어다. 과거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이 펼쳐진 중국에서‘소황제(왕자나 공주처럼 애지중지 키우는 외동아이) 신드롬’이 나타난 것과 비슷하다.

결혼과 출산감소로 아이 하나를 위해 부모, 조부모, 이모, 삼촌까지 지갑을 연다는 이른바 '에잇포켓' 소비풍조로 아동복 패션 등 키즈상품 시장도 100만원을 넘나드는 고가의 해외 명품은 소비가 크게 늘고 국내 주요 브랜드는 매출이 쪼그라드는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에잇포켓에 부모의 지인들까지 더해 '텐포켓'이란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골드키즈족'까지 탄생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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