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인 근무를 통해, 가정을 돌보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정규직 노동자

퍼플칼라(Purple Collar)는 탄력적인 근무를 통해, 가정을 돌보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정규직 노동자를 가르키며 퍼플잡(Purple Job)이라고도 한다. 보라색은 빨강색(여성, 가정)과 파랑색(남성, 일)이 균형적으로 조화롭게 섞일 경우 나타나는 색이다. 이 직종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시간만큼 일하되, 보수만 줄어들 뿐 직업의 안정성 및 커리어는 풀타임으로 일할 때와 똑같이 유지되는 점에서 비정규직 파트타임과는 전혀 다르다.

근로시간이나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시간제근무제, 근무시간선택제, 재택근무제, 집중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의 형태가 제시된다. 최근 여성부와 고용노동부 등에서 임신이나 출산,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둔 여성인재를 퍼플잡의 형태로 고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적극 권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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