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채택한 3차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연내 종전과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 회담 추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 설치, 이산가족 상봉 등을 담고 있다.

정당 논평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가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 간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은 보여주기식 감성팔이가 아니라 완전한 북핵폐기와 한반도 평화 체제를 향한 발전적 남북관계를 성취 하는데 실질적 진전을 보여주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