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전투지휘사령부

피스 아이 (Peace Eye)

'나는 전투지휘사령부'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적 항공기의 침입 등 정보를 탐색해 미리 알려주는 공중조기경보기(Airborne Early Warning)와 아군 요격기를 지휘·통제하는 공중지휘기(Airborne Command Post)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항공기를 일컫는 말로, 독자적인 공중감시·조기경보·요격관제 등 공중지휘통제가 가능한 최첨단 전략정보기다.

방위사업청은 ‘피스 아이’ 1호기가 미국 시애틀 보잉사 공장에서 한국 공군 시험평가팀에 의한 현지 시험검사를 완료한 뒤 1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보잉사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도입하며 ‘피스 아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올해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4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1호기는 방사청 주관 아래 운용 시범비행과 최종 수락검사 등을 거쳐 다음달 초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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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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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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