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 기피증

전화통화(Call)와 공포증(Phobia)의 합성어로, 전화통화를 기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통화보다는 문자나 카톡, 이메일 등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손가락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자나 메신저의 편리함에 통화의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전화통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마주치지 않는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했다.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무인 자판기가 속속 등장하고 식당, 금융권 심지어는 공항까지‘무인시대’에 가세하고 있다. 개인화 성향이 강해지면서, 콜포비아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페친’과‘팔로어’에 익숙한 세대들은 특히 누군가로부터 간섭을 받는 걸 싫어한다. 개인화된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관계 맺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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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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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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