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국민참여형 개헌안 자문기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2018년 2월 19일 웹페이지를 열고 개헌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받기 시작했다. 특위는 웹페이지에 올라온 국민의견 등을 반영해 2018년 3월 7일쯤 정부 차원의 개헌자문안을 확정하고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특위는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오프라인 활동 계획도 공개했다. 여론조사는 심층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숙의형 시민토론회도 4차례 열린다.

또 분권형 개헌이라는 취지에 맞게 자문특위 위원장단이 16개 시도를 직접 찾아 지역의 전문가와 주민들로부터 직접 개헌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지역시민사회 간담회’를 2018년 2월 25일부터 3월5일까지 실시한다. 그동안 개헌 활동을 추진해온 유관단체, 주요 학회 등과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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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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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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