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김정은 정권의 실력자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을 합친 정도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 정찰총국장을 맡아 천안함 폭침의 배후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이 2018년 2월2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하자 정치권과 언론에서 서로의 입장을 내놓으며 관심을 쏟고 있다.

2018년 2월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프레지덴셜 박스(Presidential Box)’에 남북한과 미국·중국 고위급 인사가 함께 자리한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이 인사를 나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이방카 고문,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칼 구스타브 스웨덴 국왕 내외, 김 통일전선부장이 프레지덴셜 박스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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