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브레이킹, 화려한 기술이 특징인 춤입니다.올해 초 방송된 브레이킹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비보이들이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죠.이달 초 경기도 부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보이 대회가 열렸습니다.이 대회를 위해 전 세계 비보이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유제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강렬한 힙합 음악에 맞춰 비보이들이 화려한 춤을 선보입니다.바닥에서 등으로 여러 바퀴를 돌고, 이른바 풍차, ‘윈드밀’ 동작도 해냅니다.헤드스핀과 덤블링 등 비보이들의 현란한 기술에 관객들도 환호합니다.지난 2일, 국내 유일의 세계 비보이 대회인
1997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2022 부평풍물대축제>. 코로나로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가 4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왔다. 전국에서 온 풍물패들과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물패들의 화려한 공연, DJ 파티와 유명 밴드의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까지! 길거리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단비뉴스가 영상으로 담았다.
사람이 100명이면 100가지의 이야기가 있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서로가 모르는 개개인의 사연이 있다는 의미겠죠. 하지만 그 말을 실감하기란 어렵습니다. 다들 비슷한 모습을 하고, 평범하게 살고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백터뷰>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를 ‘100초’ 안에 담는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내 바로 옆에 살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100초’라는 시간 안에 담아 전달합니다.백터뷰 첫 번째 이야기는 지역에 있는 한 ‘카페 사장’의 이야기입니다. 카페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죠. 하지만
1분 안에 쉽고 빠르게 알려드리는 <따끈따끈 시사용어!> 영상 버전입니다.한 주에 하나씩 최신 시사용어를 쇼츠 영상으로 전달해드립니다이번주에 알아볼 시사용어는 '자립준비청년'입니다.최근 광주 보육 시설에서 퇴소한 청년 2명이 잇따라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립준비청년’이었습니다.그런데, '자립준비청년'이란 무엇일까요? ‘자립준비청년’의 의미, 잘 알고 계신가요?‘자립준비청년’은 이전에 ‘보호 종료 아동’이라고 불렸죠. 보호 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열여덟 살이 되어 사회로 나온 이들을 말합니다
서울 서대문 햇살아래 장애인자립센터의 오문영 센터장은 올해 60세입니다. 생의 절반을 집안에서만 살았습니다. 그 세월 동안 외출은커녕 대문 밖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는 독립해서 산 지 30년이 됐습니다. 두 달에 걸쳐 일주일에 한 번씩 모두 5번 그를 만난 신유미 기자가 그의 24시간에 60년의 인생을 담은 기사를 세 차례에 걸쳐 연재했습니다.
올해로 세명대학교 축제 청룡축전이 30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2022년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청룡축전의 뜨거운 현장을 단비뉴스가 영상으로 담았다.
[기자]다회용기 쓰고 친환경 제품 구매하면, 어디서 돈 안 주나?줍니다!올해부터 국민의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가 줍니다.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법안이 시행됐습니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약칭 탄소중립 기본법입니다.그렇게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행하겠다는 목표를 법제화한 14번째 나라가 됐습니다.이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만들어진 제도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입니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하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지난 1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세명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제14회 노을 음악회가 열렸다. 그 현장을 단비뉴스가 영상으로 직접 담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은 유명한 집회, 시위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극우단체와 극우 유튜버들이 모여들어 매일같이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여섯 달이 넘었습니다.우크라이나 영토의 22%가 러시아에 점령됐고, 수많은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하지만 전쟁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지난 8월 24일, 민간인이 살고 있는 동부 지역에 로켓 폭격을 가했습니다.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주의 탈환 작전을 실시하면서 8년 전 러시아에게 빼앗긴 크름반도를 되찾겠다고 공언했죠.그런데 우리가 매일 이렇게 접하는 전쟁 소식은 현재 상황을 전달해줄 뿐,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어떻게 폭격이 이뤄진 도시에서 살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모습, 낯설지 않을 겁니다.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농촌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외국인 인력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인력난이 특히 심했죠.올해는 전국 89개 지자체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배정됐지만, 농가 수에 비하면 턱없이 적어 농촌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는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앵커]‘코다(CODA)’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청각장애인 중에서 수어를 제1 언어로 쓰는 사람을 농인이라고 하는데, 농인의 자녀 중 음성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코다(CODA)’라고 합니다.그런데 코다 가운데 수어로 능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청각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수어 학습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손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한국수어는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대한민국 공식 언어가 됐습니다.한국농아인협회는 한국수어를 사용하는 농인이 약 12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합니다.농인 말고도 수어
우리나라 2~30대 청년의 정치 참여도는 얼마나 될까? 국제의원연맹(IPU)의 21년도 자료 ‘의회 내 청년 정치인(Youth Participation in National Parliaments)’에 따르면 한국의 2030 청년 정치인 비율은 3.7%로 110개 국가 중 107위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2~30대 청년 국회의원 비율은 노르웨이 34.3%, 덴마크 30.7%, 스웨덴 31.4%, 핀란드 29%, 독일 11.6%로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다. 이렇게 유럽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되는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독일에서
[앵커]2020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1.7%로 늘면서 홀로 살다가 돌발적인 질병 등으로 사망하는 고독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기기 사용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이른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고독사 대응책을 도입했는데 어느 정도나 실효성이 있을까요?최은솔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기자][장 씨 집에 들어가는 장면, 사물인터넷 기기 클로즈업 샷]지난 2월, 홀로 충북 제천시 교동에 사는 79살 장 모 씨 집에 사물인터넷 기기가 설치됐습니다.이
[현장 취재] 장애·비장애 사이 경계선 지능인 지원 대책 필요 [앵커]느린 학습자,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지능 지수가 낮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이르는 말입니다.인구의 13% 정도로 한 학급당 3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런 느린 학습자를 우리 교육 현장에서는 어떻게 지도하고 있을까요?조성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이른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서울의 한 대안학교입니다.이곳에 오는 학생들은 지능지수 71에서 84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는 버거운 ‘느린 학습자’들입니다.[박윤수(23)
청년정치 지형에 ‘다당제’가 사라졌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10개 정당이 2~30대 후보를 냈다. 그중 당선자가 나온 정당은 단 두 곳.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다. 청년 당선자 416명 중 415명이 양당 소속이었다. 나머지 한 명은 무소속이다. 9개 정당에서 청년 후보를 내 6개 정당에서 당선자가 나온 직전 선거와 비교해도 성적이 떨어진 것이다.기초의회 선거는 지역구마다 2인 이상 선출할 수 있다. 실제로는 득표율이 높은 2인까지만 선출하는 경우가 많아 양당이 독점하기 쉽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는 지역구에서 3~5인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가 시범 도입됐지만 이마저도 별 소용이 없었다.양당 구도가 공고하다 보니 특정 정당 지지가 우세한 지역에서는 무투표 당선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대 정당이 입후보를 포기한 탓이다. 무투표 당선자는 494명으로 제3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거대 정당은 모든 의제를 포괄하려다 보니 오히려 예민한 문제들을 깊게 파고들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각 당의 청년 정치인들이 다양한 의제를 제기하고 싶어도 당의 주류가 관심을 갖는 의제에 우선권이 주어지는 한계가 있다.7화에서는 이러한 양당제의 문제와 여러 대안을 얘기한다. 지방선거에 나서 여러 가치를 외쳤던 청년 세 명을 만나 다양한 정당의 필요성도 살펴봤다. 이번 청년정치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8화에서는 청년들이 정치에서 큰 역할을 하는 해외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버스를 타자>] "97년도에 버스를 분명히 만든다고, 저상버스. 장애인들 아무나 자유롭게 탈 수 있는 버스 만들어 준다고 분명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저희들을 불법으로 내몰고 있는 건 누구란 말입니까?"[기자]2001년 광화문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네 시간의 버스 점거 투쟁이 있었습니다.그로부터 21년이 지난 현재. 장애인 이동권, 그중에서도 지역과 지역을 오가는 시외이동권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청주에 사는 한승희 씨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그가 사는 청주에서 고향 진천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