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10월 31일 세월호특별법제정촉구 영화인 모임은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영상제를 열었습니다.시민들은 영상을 보며 다시 한번 세월호를 기억했습니다.박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리포트> 스크린에는 세월호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영상을 보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슬픔이 가득합니다.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기 하루 전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세월호 추모 영상제를 위해 영화인과 시민감독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뭉쳤습니다.시민이 만든 영상 10 편과 기성 영화감독들의 단편작이 상영됐습니다. 고등학생부터 40대까지 다양
<앵커 멘트>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청와대와 길환영 사장의 KBS 뉴스 부당 개입 의혹을 폭로한 이후 KBS 기자들이 사장 퇴진과 청와대 사과 등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갔습니다.KBS 기자협회와 새노조 등은 매일 아침 길환영 사장 출근 저지에 나서고 있습니다.KBS 기자들의 제작거부와 출근저지 투쟁 현장을 박동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영상>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지난 19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 KBS 기자와 PD들이 이틀째 길환영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똘똘 뭉쳐 길환영을 몰아내자,
경북의 한 시골 마을에서는주민들이 마을 입구에 컨테이너 초소를 세우고1년 넘게 경계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평화롭던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박동국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경북 영양군의 송하마을, 그러나 마을 안으로 들어가니 형형색색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습니다.과연 이 마을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는 이 일대에 영양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공업 용수를 확보하고 홍수 피해를 줄이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그러나 송하마을 주민들은
<단비뉴스>보다 더 생생하다, 더 쉽다, 더 맛있다!<잘 넘어가는 뉴스쇼! 꿀떡꿀Talk>, 이제 읽는 뉴스를 넘어 보는 뉴스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잘 넘어가는 뉴스쇼! 꿀떡꿀Talk>에서는 유익하면서도 ‘꿀떡꿀떡’ 잘 넘어가는 기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단비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뒷 이야기도 풍부합니다. 취재 기자와 PD의 목소리로, 취재원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으로, 기사에서 소개하지 못한 사진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4월 29일 첫 방송에서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보도했던 ‘2013년 대한민국 노인보고서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든 날이지만 이날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절망이 가득했습니다. 장애등급 미달로 지원을 받지 못한 한 장애인이 화상 치료 중 끝내 숨졌기 때문입니다. 이영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VCR ◆ 경찰“캡사이신 가까이 가까이”지난 20일 서울 경부고속터미널 앞. 경찰과 장애인 단체가 충돌했습니다.몸싸움 끝에 경찰이 최루액을 뿌리기 시작하자 장애인은 물로 맞섭니다. 몸싸움이 거세지면서 급기야 경찰이 장애인의 얼굴을 겨냥해 최루액을 살포합니다.장애인의 날 시위 현장은 아수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바라카(Baraka·27)는 지난 2011년 한국에 왔다. 지금은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정보통신학부 3학년이다. 한국에 온 첫해는 한국말을 배우느라 고생했지만 지금은 유창하게 가수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부른다. 세명대 대외협력처 심유진씨는 "1년만에 한국말을 배우더니 교내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 대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고 바라카를 칭찬했다. 바라카는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는 정보통신학부 교과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명대 정보통신학부 오선진 교수는 “바라카 학생이 언어적인 측면(탄자니아어, 영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이 마련한 제8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가 지난 1월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70명의 예비언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제천 세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선 이봉수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이자 경향신문 시민편집인, 김용진 저널리즘스쿨 교수 겸 뉴스타파 대표, 장해랑 KBS PD, 이상요 KBS PD, 이현택 중앙일보·JTBC 기자 등 쟁쟁한 전, 현직 언론인 출신의 강사진이 나와 실무와 이론 전반에 결쳐 열띤 강의를 펼쳤다.이봉수 대학원장은 “처음에는 50여명만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예비언
기존 언론의 뻔한 뉴스, 어디를 틀어도 나오는 고만고만한 뉴스에 싫증을 느끼는 당신을 위해 <단비뉴스>의 팟캐스트 토크쇼, ‘단비리크스’가 두 번째 프로포즈를 합니다. ‘단비리크스’는 ‘위키리크스’가 일으킨 만큼의 센세이션을 목표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재학생 신은정 기자 등 6명의 기자와 PD가 제천의 정기를 담아 내놓는 신개념 토크쇼입니다. 위협받을 밥그릇이 없기에 할말은 다 합니다. '단비리크스' 이번 주제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6개 방송사의 '충성도 배틀’입니다.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 3사와 TV조선, j
여러분이 꼭 알아야 될 흥미로운 뉴스, 그러나 우리 언론을 통해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식을 <단비뉴스>의 새로운 팟캐스트 토크쇼, '단비리크스'가 담아냅니다. ‘단비리크스’는 ‘위키리크스’를 지향하지만 일단은 ‘썰전’을 경쟁상대로 삼습니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재학생 신은정 기자 등 6명의 기자와 PD가 만드는 고품격 ‘천기누설’ 토크쇼 ‘단비리크스’. 제천 산 속에서 갈고 닦은 취재와 분석력에 촌철살인의 유머를 더해 청취자 여러분의 달팽이관을 자극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드론(Drone)’입니다. 흔히 무인공격기로 알려져
이제는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영화제. 국내외 관람객들이 연일 행사장을 찾고 있는데요. 하지만 시청각장애인들은 영화제를 즐기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INT▶ 김진(43)/부산 점자도서관 점자 정보제작팀장청각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한국영화 같은 경우에는 구화가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요. 예를 들어, 뒤에서 말하고 있으면 말하는 입모양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외국 영화 같은 경우에는 전체 더빙이 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이 이해가 되죠. 그런데 한국 영화에는 한글 자막이 없으니까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파악이 안 되죠. 한국 영화를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충북 제천시 중전 생태공원. 휴가철 주말이지만 이용객을 찾아보긴 힘듭니다. 덩그러니 놓인 운동기구는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집니다. 인공 습지는 생태라는 말이 무색하게 방치돼 있습니다. 인적 없는 공원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 I N T ▶ 신현택(76) / 중전리 주민동네 사람들 갈 사람 별로 없어. 갈 시간이 어딨어. 일해야지.외간 사람들만 가뭄에 콩 나듯 와서 놀다 가지.공원을 찾는 이는 잡초를 제거하는 인부들뿐입니다. ◀ I N T ▶ 제천 중전 생태공원 관계자솔직히 낭비만 되는 것 같
구직자라면 누구나 입사 지원 이력서를 한두 번 이상 써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력서는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1차 관문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기업이 이력서에 구직자 본인과는 무관한 가족의 학력이나 직업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력서 상의 개인정보 침해 실태를 단비뉴스 신은정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V C R ▶구직자라면 구직과정에서 꼭 쓰게 되는 이력서. 적어야 하는 개인정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름과 연락처 외에 결혼여부와 종교, 가족의 최종학력과 근무처, 직위 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요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회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세운 한국인 명단을 연일 발표해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김용진 대표(비상임). 우리나라 방송 탐사보도의 개척자 중 하나로 꼽히는 그가 지난 2월말 한국방송(KBS)에 사표를 낸 뒤 곧바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의 전임교수로 부임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오랜 기자 생활의 실전 경험과 탐사보도 노하우를 ‘실력 있는 후배 언론인’을 키우는 데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열강 중이다. <단비뉴스
언론사 합격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팟캐스트, 언시의 법칙. 안녕하세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1학년 김연지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언론사 입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아낌없이 전해드립니다. 현직 언론인의 천기누설! <합격을 부르는 인터뷰> 이번 편은 강신우, 유성애 신입 기자의 <2013 오마이뉴스 공채 합격기>입니다.그럼 지금 시작합니다.Q : 오마이뉴스 인턴경험이 합격에 영향을 끼쳤나요?A : 양날의 검이었던 것 같아요. 좋았던 점은 내부의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는 점과 언론사의 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용
며느리를 정신병원에 가두는 시어머니가 나오고, 사랑하는 연인이 알고 보니 이복 남매였다는 드라마, 욕하면서도 보는 ‘막장 드라마’가 여전히 인기다. 이 점을 의식한 것일까? 에스비에스(SBS) <출생의 비밀>이 지난 4월 방영을 시작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시청률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보고 있나 땡PD’가 놓칠 리 없다. 이주의 땡피디는 <출생의 비밀>을 연출하고 있는 김종혁PD. 한국방송(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남편’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준상과 연기력이 날
언론사 합격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팟캐스트, 언시의 법칙. 안녕하세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2학년 박다영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언론사 입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아낌없이 전해드립니다. 현직 언론인의 천기누설! <합격을 부르는 인터뷰> 이번 편은 <경향신문> 이재덕 기자입니다. 2011년 경향신문에 입사한 이재덕 기자는, 현재 기획팀 소속으로 기획기사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그럼 지금 시작합니다.Q : 경향신문의 인재상은 무엇인가요?A :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고민하는 기자라고
언론사 입사에 도움을 줄 책을 선정해 소개하는 팟캐스트 ‘합격의 도서관’이 10일 <단비뉴스> 홈페이지와 팟캐스트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블러그(iBlug), 유튜브(Youtube)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합격의 도서관’은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학생들이 만드는 팟캐스트 ‘언시의 법칙’의 세부 코너로, 언론사 입사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정해서 패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책이 언론사 입사 시험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핀다.첫 회에서 다룬 책은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제정임 교수와 단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