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경치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싶다면 정방사로 가자~!힘든 일상으로 심신이 지친 기완, 상연, 연정이 '제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청풍호를 친구 삼아 굽이굽이 산기슭을 올라가고, 능강교를 지나 금수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주한 '정!방!사!'선선한 능강교 주변에서 먹은 바삭한 표고버섯전부터 지역주민들만 먹는다는 '연요리전문집' 노란 밥이 있는 산채나물정식까지! 제대로 몸보신하고 돌아왔습니다.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낸 '제천 초짜 언시생 트리오'의 정방(淨芳) 여행기 감상해보세요~편집 : 김평화 기자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다. 신학을 공부했다. 평생 직업으로 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좋아하는 걸 좇다 보니 어느새 카혼 선생님이 되어 있었다. 낮은음으로 다른 악기를 받쳐주는 타악기처럼 묵직한 소리를 세상에 내고 싶다는 그. '놀자 엔터테인먼트'의 대안 공간 '쉼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만나고 '들꽃청소년경기지부'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다. 묵묵히 음악으로 말하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는 그, 네모난 '카혼' 상자에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지 '홍삼 샘'과 함께 리듬을 타 보자! 편집 : 황두현 기자
"이 남자 나한테 왜이러죠? 내 심장을 마구 요동치게 만드네요."벚꽃 만개한 어느 봄날, 저널리즘스쿨 인기순위 3위에 빛나는 현우오빠와 벚꽃놀이를 떠났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고, 솜사탕도 먹고, 전통놀이 체험도 하며 하얗게 빛나는 4월을 만끽했습니다.벚꽃잎이 눈송이처럼 흩날리니 그의 로맨스가 더욱 뜨거워지더군요. 때로운 다정다감하고 또 때로운 박력있는 그와 함께한 벚꽃놀이, 저의 심장은 고장난듯 마구 요동쳤답니다. 벚꽃이 다 지고 왠지 모르게 울적하셨던 분들, 두근두근 제천여
‘청부살인’은 ‘청년들이 부릅니다 살맛나는 인생을’의 약자입니다. '헬조선'이 공공연한 오늘날 한국에서 ‘청부살인’은 청년들의 시선에서 ‘살맛나는 사회’를 위한 대책을 이야기해 보는 팟캐스트입니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재학생 7명이 돌아가면서 매주 새로운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합니다. '청부살인'의 첫 번째 주제는 ‘청년과 정치’입니다. 청년 수당, 청년 고용을 앞세운 노동개혁 등 최근 ‘청년’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입니다. 하지만 '청년'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작 청년이 아닌 나이 지긋한 '
난민신청자들의 일터는 어디며, 근무 환경은 어떠할까?난민 아동이기에 학교에서, 집에서 겪는 아픔은 무엇일까?의료보험이 없는 난민신청자들은 아플 때 어떻게 할까?<단비뉴스> ‘국내 난민 알아가기’ 지난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난민신청절차와 관련한 어려움 및 재정착난민 제도가 무엇인지 짚어보았다.이번 편에서는 국내 난민들이 한국에 살며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았다.편집 : 유수빈 기자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2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가 지난 15일 충북 제천 세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기자‧PD를 꿈꾸는 예비 언론인 59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프는 전‧현직 언론인 출신 강사진의 실무‧이론 전반에 걸친 열띤 강의와 ‘세저리’만의 특징인 튜토리얼(Tutorial)로 이루어졌다.‘무엇이 우리 가슴을 뛰게 만드나’를 주제로 세계 일류언론과 한국 언론을 비교하는 강의를 비롯해 ‘세상을 바꾸는 힘, 탐사보도’ ‘시사현안 백분토론’ ‘PD는 기획으로 말한다’
길은 이동의 공간이자 교류의 공간이다. 길 위에서 많은 사람을 스쳐 갈 때 우리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새삼 주목하게 된다.다양한 사람 중에는 난민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화두에 오른 난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도 난민신청자가 급증했다. 그들과 우리가 역사의 길 위에서 만나 같은 시간, 같은 땅을 밟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아직 난민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 사회에서 우리와 난민 사이 거리는 멀기만 하다. 그들은 소리를 내기보다 소리 없이 지내야 하고 사회에 노출되기보다 눈에 띄지 않아야
3년 전 엄마는 나에게 한국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나는 엄마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한 달 후 엄마는 새 아빠와 결혼했다.엄마가 한국으로 먼저 떠났다. 동생과 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할머니와 9개월을 보냈다.그리고 한국으로 왔다.내가 아는 한국어는 유투브에서 찾아본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뿐이었다.나는 16살이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스무 살 샤흐보즈의 이야기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한국인과 재혼하거나 한국에 이민 온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살게 된 다문화 자녀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20대 청년 이성훈. 언론인이라는 꿈을 향해 묵묵히 달려가는 그에게는 고민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무좀'이다.보통 사람들은 '무좀'을 그저 안 씻어서 생긴 질병쯤으로 취급하고, 혹시나 옮을까 봐 피하고 웃음거리로 만들지만 무좀에 걸린 사람들은 안다. 이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질병인지.이성훈은 '무좀'을 '솜뭉치'에 비유했다. 화창한 날에는 한없이 가볍지만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날에는 물을 머금고 쇳덩이처럼 무거워지듯이 자신의 고통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란다.'무좀인 이성훈'은 이성훈의 하루를
유명작가의 표절이 드러나고 있다. 생활고에 시달린 연극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예술은 이렇게 양극단을 달린다. 예술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예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 예술의 중심 세종문화예술회관 바로 옆에 작은 '예술시장'이 열렸다. 소소한 예술을 사고파는 곳 ‘예술시장 소소’에 찾아온 보통 사람들에게 예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한 여자의 사소한 이야기. 친구의 귀 한 짝. 그를 용서하는데 쓴 나의 시간들"이 모든 게 다 예술이란다. 작아서 더 빛나는 소소한 예술들을 담았다.* 이 영상은 KBS 1TV <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1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가 지난 6일 충북 제천 세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기자‧PD를 꿈꾸는 예비 언론인 49명이 참가했다.캠프는 연이은 강의와 튜토리얼(Tutorial) 일정으로 짜여졌다. ‘무엇이 우리 가슴을 뛰게 만드나’는 주제로 세계 일류언론과 한국 언론을 비교하는 강의를 시작으로 ‘언론고시 원포인트 레슨’ ‘세상을 바꾸는 힘, 탐사보도’ ‘시사현안 백분토론’ ‘PD는 기획으로 말한다’'PD는 영상으로 말한다' ‘DB만들기와
◀ 앵 커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도시 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이문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행사기간 내내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이어졌지만 광장은 도시 텃밭에 관심있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 ▶ 도시농업이 앞으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농업이 미래입니다.◀
노래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박달재 고개는 수백 년간 제천과 충주를 이어주는 주요 통로였다. 1996년 박달재 고개 밑으로 터널이 뚫렸다. 사람들은 더 빠르고 편한 길을 찾아 박달재를 떠나 터널로 빨려 들어갔다. 텅 빈 옛길에는 고개를 넘던 이들의 사연만 남았다.이제 사람들이 떠나간 박달재 위아래로 세 명의 예술가가 둥지를 틀었다. 오탁번 시인, 이철수 판화가, 성각 스님이다. 느린 옛길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터널 속 빠른 직선 길 위에선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 구불구불한 옛길에 들어서야 옆으로 고개를 돌려
‘몸짱’의 시대는 갔다. 몸보다 뇌가 섹시해야 인정받는 시대. <단비뉴스>의 새로운 팟캐스트 토크쇼, ‘뇌섹남녀’가 여러분 뇌를 섹시하게 업그레이드 해드리겠습니다. ‘뇌섹남녀’는 HOT한 시사, 정치 이슈부터 문화 파트까지 쉽고 자세하게 정리합니다. 이상요 교수님과 <단비뉴스> 4명의 기자, PD가 만드는 고품격 토크쇼 ‘뇌섹남녀’. 충청북도 제천에서 훈련한 청산유수의 말솜씨와 촌철살인의 유머로 청취자 여러분의 대뇌피질을 자극하겠습니다. 문화 파트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2(부제 : 에이지 오브 울
2015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합동 추모식 행사가 경기도 안산에서 열렸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추모행사에 참가했다. 그러나 세월호특별법시행령 폐기와 선체 인양에 대해 정부가 명확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날 합동추모식 행사는 취소되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정치인들이 추모식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하였지만 유가족들은 그들의 추모식 참가를 거부했다.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그들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세월호 참사 1주기가 지난 지금까지 유가족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 도박 추방의 날 기념 행사 현장 ▶“도박 중독 양산하는 마사회는 각성하라”◀리포트▶지난 5일 용산 화상 경마장 앞에서 도박 추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용산화상경마장 추방 대책위 등 5개 시민단체는 도박의 폐해를 지적하며 화상경마장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과 성심여고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용산 화상 경마장을 둘러싼 갈등은 2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마사회가 용산역 부근에 있던 기존 화상경마장을 성심여중고 옆으로 이전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에게 해를 끼치고 주거 환경이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