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번 5차 촛불 집회는 청와대 200m 지점까지 행진이 허용됐습니다. 성숙한 평화집회가 거듭되면서 법원이 매번 청와대 접근 거리를 좁혀주고 있는데요. 정작 대통령은 눈앞 지근거리에서 펼쳐진 퇴진 요구에도 점점 더 불통의 벽을 쌓아올릴 뿐입니다. 김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운동 주민센터 청와대 200m까지 행진지난 26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5차 민중대회. 집회 역사상 처음으로 청와대에 가장 근접한 지점 행진이 허용된 덕에 오후 1시부터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눈발과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였지만, 시간
<앵커>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6월 항쟁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등학생을 비롯해 학생들이 선봉에 섰습니다. 100만 촛불 민심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준엄하게 외치던 지난 12일 광화문에서도 마찬가집니다. 법을 지키는 민주사회, 상식이 통하는 민주사회를 갈망하는 학생들의 의연한 외침을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에서 올라온 중·고등학생들···2000여명지난 12일 오후 3시 종로 탑골공원 앞 ‘청소년 시국 대회’ 현장. ‘박근혜 하야’를 외치러 전국에서 올라온 2천여 명 학생들이 뿜어내는 열기가 뜨
앵커멘트> 지난 1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민중총궐기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참여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아이부터 교복 입은 학생, 연세 지긋한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현장에는 해학적인 문구를 적은 이색 피켓도 대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상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 지난 12일 광화문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은 낮부터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저녁 촛불 집회에 앞서 펼쳐진 각종 사전행사와 거리행진에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촛불집회가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주최측 추산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는데요. 최순실 국정농단의 최종 책임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박대통령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강민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일반 시민들입니다. 주최측인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무대에서 역사적인 집회의 의미를 되새겼습
앵커멘트> 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 빛초롱 축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큰 인기를 얻는 축젠데요. 밤 도심을 화사하게 수놓은 장관도 아름답지만, 올해는 한강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손준수 기자가 서울 빛초롱 축제를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청계천 물길을 따라 오색찬란한 등불이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등불은 도심 속 빌딩 조명과 어우러져 빛의 향연을 자아냅니다.시민들은 웅장한 등불을 배경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밤이 깊어가면서 청계천은 아름다운 등불을 보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지난 10월 27일 <단비뉴스>가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에서 열린 제5회 다솜제에 함께했습니다.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입니다.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린 축제인 만큼 현장 곳곳에서 아이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묻어났습니다.학생들이 직접 찍은 영화 4편으로 꾸린 다솜국제영화제는 이번이 첫 시도였지만 부산국제영화제나 전주국제영화제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학생들의 장기를 맘껏 뽐냈던 슈퍼스타D도 얼마나 재미있던지요.무엇보다 낯선 이에게도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다솜학교 학생들 덕분에 알차게 축제를 즐
앵커멘트> 서울의 전통 한옥마을 북촌을 아실텐데요. 퇴락한 한옥마을에서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 태어났지요. 우리 전통을 체험하려는 국내와 해외 관광객들이 몰리는 북촌의 가을 풍경을 박상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노란 은행잎이 눈처럼 휘날리는 북촌 삼청동 길.거리를 덮는 은행잎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살려줍니다.은행나무 옆으로 단아한 정취를 가득 담은 한옥 처마가 고풍스런 정경을 자아냅니다.전통이 스민 한옥들은 최근 예술혼을 간직한 갤러리로 바뀌어 갑니다.전통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도 하나둘 들어서 쌈지길을 이뤘습니다.인
앵커멘트> 난지 하늘공원의 억새풀이 요즘 장관을 이룹니다. 가족, 친지단위 나들이객들이 억새 숲을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데요. TV 뉴스팀 고륜형 기자가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난지 하늘공원의 늦가을풍경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 가을바람이 살랑일 때마다 솜털 같은 억새가 물결치듯 흔들립니다.시민들은 맑은 웃음을 지으며 억새 곁으로 다가섭니다.비단처럼 고운 억새밭에 연인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환하게 짓는 미소는 가을의 추억으로 아로 새겨집니다.인터뷰> 조의령 / 대학생“시험보기 전에 데이트 나왔는데 여기 하
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이 운영하는 <단비뉴스>입니다. 단비뉴스는 이번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개막부터 폐막까지 현장에서 집중취재했습니다. 기자들이 제작한 2016 부산국제영화제 리포트를 한데 모았습니다.리포트1> 논란 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송승현 기자)리포트2> 되돌아 본 거장의 기록 (손준수 기자)리포트3> 초청인사 줄이고 시민에 문 활짝 (강민혜 기자)리포트4> '남포동 부산 영화 1번지?' 그건 옛말 (윤연정 기자)리포트5> 능동적 시민 참여 행사 부족, 아쉬워 (윤연정 기자)리포트6> 부
지난 9월 24일, <단비뉴스>는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의 ‘독립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독립여행’은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여행을 다니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휠체어 타는 장애인들은 어디까지 놀러갈 수 있을까요? 락 페스티벌도 가능할까요?휠체어 타고 떠난 락 페스티벌 관람기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편집 : 민수아 기자
강남 쉑쉑 버거와 함께 여기저기서 수제 버거가 유행이다. 그래서 이번 주간 냠냠에서는 수제 버거로 유명한 연남동의 “Cafe 더 옐로우(The yellow)”를 다녀왔다. 손으로 들고 먹는 버거가 아닌 포크와 나이프로 스테이크처럼 썰어 먹는 버거다.‘주간냠냠’이 리뷰할 메뉴는 ‘레드칠리 버거’와 ‘갈릭크림 버거’이다. ‘레드칠리 버거’는 순한맛과 매콤한 맛 두 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주간 냠냠은 매콤한 맛을 먹어봤다. 죠스 떡볶이 정도의 매콤함으로 인도카레 맛이 난다. ‘갈릭크림’ 소스는 까르보나라 크림과 비슷한 맛이 난다. 담
단비뉴스가 지난 8월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영화제입니다.뜨거운 영화제 현장, 단비뉴스는 녹화방송이 아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했습니다. 진행자 MC기완과 함께 공연 보며 춤도 추고, 바이킹도 타고, 게임도 하며 '제대로' 놀았습니다.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휴가 떠나지 못한 분들 저희와 함께 영화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편집 : 박희영 기자
<제천나들이> 장락사와 교동민화마을 편! 여러분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요?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제천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지냈던 기완, 상연, 연정이 마지막 '제천나들이'를 떠났습니다.삼국시대에 창건됐다고 전해지는 장락사의 옛터, 지금은 허허벌판인 그곳 한 편에 고고히 서 있는 천 년이 넘은 장락동 7층모전석탑과 탑 옆에서 삼국시대 사찰 장락사의 명맥을 이어 가는 현재의 장락사.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교동민화마을까지!생각지도 못한 마을 분들과의 만남과 기억에 두고 남을 환대. 불쑥 찾아오는 행운과 소중한 인연이야
고기는 언제나 옳다. 하지만 그 옳음에도 급이 있는 법. 오늘 주간냠냠은 홍대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소고기 전문점 ‘정력 등심’을 다녀왔다. ‘정력 등심’은 ++급 한우만 사용한다. 메뉴판의 비싼 가격을 보고 투덜대던 손님들이 고기 한 점을 입에 넣고 나면 잠잠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갔다. 그동안 <오마이뉴스>에서 받은 원고료를 모두 털었다.‘주간냠냠’이 리뷰할 메뉴는 ‘새우살’, ‘등심’, ‘정력 등심’, ‘업진살’이다. ‘새우살’은 소고기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로 등심에 새우 모양으로 붙어있는 살이다. 입에
<제천나들이> 배론성지와 탁사정 편! 시원한 바람과 밝은 달,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제천의 아름다운 경치와 깊은 문화유산을 맛보기 위해 기완, 상연, 연정이 '제천나들이'를 떠났습니다.계곡 옆 언덕 우뚝하게 오가는 사람 반기는 탁사정, 깊은 산골에서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가 되었던 배론성지.직접 재배한 나물로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요리해 손님께 건강과 정성을 듬뿍 내어주는 '또랑길' 한정식까지!올여름 몸도 마음도 건강한 제천 여행 어떠신가요~?편집 : 김평화 기자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 마련한 '제13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가 지난 7월15일부터 충북 제천 세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기자‧PD를 꿈꾸는 예비 언론인 35명이 참가했다.편집 : 김민지 기자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냉면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가게에도 여름 특선으로 냉면이 메뉴판에 등장한다. 주간냠냠 '단비뉴스'팀은 특이하게도 중국집에서 파는 냉면을 먹으러 간다. 더위를 달래기 위해서 서울 연희동에 있는 '이화원'을 찾았다. 주간냠냠 단비뉴스팀의 철학은 "터질 정도로 배가 불렀을 때 먹어도 맛있어야 맛있는 것." 그래서 오늘의 대식가 초대 손님과 햄버거 두 개와 깐풍기 大(대)자, 자장면으로 배를 채우고, 오늘의 메뉴 '비취 냉면'을 먹어봤다.'비취 냉면'은 면의 색이 비취빛이 도는 녹색이라 비취 냉면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