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한겨레>, <경향>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진보 논객 이봉수 세명대저널리즘스쿨대학원 원장.그는 시대정신에 투철한 저널리즘 교육으로 참언론인을 육성하고자 24시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는데...한 편의 시트콤 같은 저널리즘 스쿨의 원장과 제자들 생활상!학생들이 <다큐멘터리 제작실습> 수업을 통해 리얼하게 영상에 담았다. <영상취재 : 곽호룡, 김소영 / 편집 : 김민주>편집 : 황두현 기자
평소 편의점·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시급노동)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나요? 알바생? 알바친구?이 표현이 익숙하신가요? 이런 호칭을 자주 사용해왔다면 한 번쯤 고민할 필요가 있어요. 이름은 그 존재에 대한 사회의 태도를 반영하거든요. '알바(학)생', '알바친구'는 '시급노동=애들 용돈벌이'라는 편견을 담고 있습니다.알바하는 사람들은 어리고 세상물정을 모른다, 그래서 근로기준법에서 규정하는 권리를 칼같이 보장해주지 않아도 되는 '말랑한 존재'라고 알게 모르게 얕잡아보이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알바노동자의 권리가 너무나 쉽게 무시당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4기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언론인 캠프’가 지난 6일 충북 제천 세명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기자‧PD 등을 꿈꾸는 예비 언론인 50명이 참가했다.이번 캠프는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을 비롯한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진과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안수찬 한겨레21 편집장, 이현택 중앙일보 기자, 문준영 제주CBS 기자 등 전, 현직 언론인 출신의 강사진이 나와 실무와 이론 전반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쳤다.<단비TV>가 1박 2일 캠프 모습을 영상
135만 2230원 (올해 최저임금 6470원으로 계산한 월급)- 155만 3390원 (미혼단신근로자 생계비, 최저임금위원회 발표)= 마이너스 20만원!!!?!????????아니?? 최저임금을 모아도 한달 생활비도 안 된다?! 이게 말이 되나요?놀랍지만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서민들은 '생존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저시급'을 받고 있습니다...! 시급알바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서민들의 고통은 얼마나 클까요? 마이너스 20만원 이라는 숫자 너머로 그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최저임금, 이대로 좋은 걸까요? 다른 나라 최저시급은
약 6000만 마리 (2003~2016년까지, 14년간 산 채로 묻은 닭오리)약 1조 원 (같은 기간 방역, 살처분 및 농가보상 등 조류독감피해액)그야말로 초현실적인 숫자들입니다. 14년 동안 산 채로 묻은 닭오리만 6천만 마리에, 그 피해액은 1조 원이라니 말입니다. 단위가 너무 크다보니 피해가 얼마나 큰지 감도 잡히지 않죠? 하지만 현실입니다. 닭 수백만 마리를 산 채로 파묻는 잔인한 '살처분'을 우리나라는 연례행사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 너무 끔찍하지 않나요?게다가 올해 조류독감은 유난히 초동대처가 미흡했던 탓에 벌써 2천만
<앵커>지난달 대구 서문시장에 큰불이 났죠. 사고가 난 지 3주가 지났는데요, 피해 수습은커녕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상인들이 많아 보상받을 방법이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문시장 내부 모습평일 오후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에 들어오자마자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불이 난 사고현장은 임시 가림막으로 통제했을 뿐 복구는 손도 못대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니, 마치 폭격을 맞은 듯 건물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인터뷰> 이신화 피해 상인"몽땅 1억
<앵커>제주 4.3사건. 많은 양민이 학살됐던 비극의 현대사지요. 그 현장 유적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정부가 만든 국정교과서에는 단 3줄만 기록됐습니다. 자칫 4.3사건의 진실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박경배 기자가 제주에서 현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빌레못독립영화 <지슬>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빌레못. 바로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342호 빌레못굴이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 곳 빌레못굴은 제주 4.3 사건이라는 우리 민족의 아픈 현대사가 스며
"지금이야말로 시민들의 정신을 시험해 볼 때다." - 토머스 페인 ‘상식(Common Sense)' 중이 문장만큼 촛불 시국에 잘 어울리는 문장이 있을까요? 지금 시민들이 '상식'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광장에 모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상식'에 부합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지요.하.지.만. 우리가 아는 상식의 상당수가 잘못된 것이라면 어떨까요? 누군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5000만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왔다면? 그런 '어긋난 상식'을 하나둘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촛불이 타오르는 지금이야말로 '상식'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지난 12년 인생을 단 6시간 만에 평가받는 날.11월 17일, 오늘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날입니다.인생을 좌우하는 단 한 번의 시험, 그 부담을 짊어진 수험생들의 심정은 어떨까요?서울의 어느 대입 재수 학원 골목에서 수험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수험생에게 수능이란 무엇인가요?"
"내가 박 대통령 뽑아줬어. 그런데 너무너무 실망이 커요.""저 영화 시나리오 쓰거든요? 막장... 이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 돼요!""박 대통령에게 해줄 말? 있긴 있지, 쌍욕!" (분노&실망)"실망스럽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응원&관망)"한마디만 해달라고요? 안 돼요, 저 감옥 가요." (공포)"그냥 너무 힘들어요... 손님들이 지갑을 안 열어요...박근혜 정부 들어서" (민생) 최순실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죠.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내놓은 것은 달랑 95초짜리 사과문. 과연 시민들은 박 대통령에게 어떤
최소 50만명~최대 100만명. 참가 예정 (주최 측 추산)최소 16만명, 2008년 광우병 촛불 때보다 2배를 넘을 것. (경찰 측 추산)전국 각지에서 서울행 버스·기차 매진여러분. 잠시 뒤, 오후 4시. 사상 최대의 민중집회가 열립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수십 만 명의 시민들이 3만 명이 넘는 경찰이 대치할 예정인데요,경찰이 불심검문을 한대요.경찰이 공무집행방해죄로 잡아간대요.불법집회라고 해산하라는데 어떻게 하죠?걱정마세요!이럴 때, 3가지 법적 상식을 알아두면 걱정 없습니다!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경찰과 충돌한다면, 이렇
"민중은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문제는 머리에 이고 살 수 있다." - 풍자 칼럼니스트 Erma Bombeck지금 나라가 siri(최순실) 문제로 떠들썩한데요, 여러분, 그동안 얼마나 상심이 크셨나요. ㅜㅜ 이럴 때 유쾌한 웃음은 큰 위로가 되죠.그동안 '블랙리스트'에 오를까, 회장님 쫓겨날까 숨죽여왔던 방송가에서는 siri를 희화한 각종 풍자물을 내놓고 있는데요. 웃음 속에 녹여낸 이런 소소한 저항이 그나마 우리 지친 시민들을 달래줘 다행입니다. ^^지금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는 siri를 풍자한 스마트폰 게임이 인기랍니다. 복잡한
I have a GM, I have a 콩~ No~ G.M.콩!I have a GM, I have a 콘~ No~ G.M.콘!안녕하세요!어려운 사회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친구들, 쑈사이어티입니다!GMO(유전자변형생물) 시리즈 제2탄! (이전 기사 : 1인당 GMO 섭취 42kg 전국민 '글로벌 호갱' 됐네요) 이번에는 GMO 쏭입니다.최근 유행하는 PPAP(펜 파인애플 애플 펜, 일본 개그맨 겸 DJ 고사카 다이마오의 노래)를 패러디했습니다.안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먹거리, GMO!그들의 '갑질'을 막고 싶은 친구, 와
어렵고 복잡한 시사문제를 쑈!하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쑈!사이어티>입니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사는데...!! 밥만큼은 정말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야죠.그.러.나. 여러분 밥상이 인체 유무해성조차 아직 덜 연구된 식품으로 가득하다면, 믿겨지십니까? 네, 안타깝게도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1년에 40kg이 넘는 GMO를 섭취하고 계십니다(한국인 1명당 연 평균 GMO 섭취량은 42kg, 세계1위입니다).도대체 GMO는 무엇이기에, 그리고 우리나라의 식품위생법은 어떻게 설계되어 있기에, 국
사회문제로 쑈하다! 쑈사이어티의 첫번째 실험!이번 실험은 미국의 'Fun Time Federation'가 만든 '거울반응'을 참고했습니다.거울은 외모를 비추지만, 또한 우리의 자의식을 비추기도 합니다. 과연 사람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할까요?과연 한국에서도 이 실험이 가능할까요? 초반엔 반응이 싸늘했습니다. 사이비종교인 보듯 무시하던 분들도 있었어요;;ㅜㅜ 다행히 많은 분들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고,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함께했습니다^^지금 이 영상을 보는 여러분도 참 아름답습니다. 아시죠? 당신
저희는 언론인을 지망하는 김이향, 박기완, 이성훈입니다. <오마이뉴스>의 4대강 특별 기획 시리즈를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은 4대강 기사를 거의 읽지 않더군요. 기성 언론의 스트레이트, 내러티브 중심 기사에 아쉬움을 느꼈나 봅니다. 그래서 저희가 나섰습니다! 청년 특유의 유쾌함, 발랄함을 살리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이 영상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4대강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를 바랍니다. - 기자 말온 국민이 씻고 마시는 4대강에 가득하다는 녹조! 여러분은 녹조를 직접 만져본 적 있나요? 녹조가 얼마나 지독
<앵커>기발한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어딜까요? 전문 디자이너들의 정교한 제품부터 신진 작가들의 톡톡 튀는 시제품까지. 실생활용품은 물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한자리에 모은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고륜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아이디어 상품조그만 상자 안에 월요병을 극복할 수 있는 6가지의 물품이 들어 있습니다.인터뷰> 김재영 대전 유성구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하고 그리고 이런 고민류에 맞는 힐링 아이템을 약 60여 가지를 개발을 했어요."월요병뿐 아니라 우울증이나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