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 9화는 지난 9일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대 문화관에서 열린 시사현안세미나 방학 특강 내용을 담았습니다.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은 '공영방송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습니다. 제정임 원장은 OTT시대, 허위조작정보시대에도 공영방송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공공성, 보편적 접근성,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 보전, 신뢰성의 보루 등 공영방송의 역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교내외에 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제노사이드’ 혐의로 국제사법재판소에 피소됐습니다.제노사이드는 특정 인종이나 종교, 이념 등을 이유로 특정 집단을 학살하는 행위를 뜻합니다.유엔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같은 제노사이드 범죄를 막기 위해 창립 초기인 지난 1948년 제노사이드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습니다. 이른바 ‘국제 제노사이드 협약’입니다.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국제 제노사이드 협약’의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됐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2023년 12월 30일 기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사망자 수는 21,672명이고 부상자 수는 56,167명으로 집계된다. 전쟁은 가자지구에서 진행중이지만 요르단 서안지구 또한 전쟁에서 자유롭지 않다. 1967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점령하고 식민지배를 시작하면서 두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간에 끊임없이 마찰이 있었다. 특히 서안지구에서 문제
[앵커]폐쇄 조치가 내려진 충북 제천시의 한 폐기물 매립장 주변 지하수에서 독성물질이 계속 검출되고 있습니다.안정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매립장에서 침출수가 새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제천시는 안전조치는커녕 아직 피해 범위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조벼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폐쇄 절차가 끝난 충북 제천시의 한 폐기물 매립장입니다.약 26만 톤의 산업폐기물이 묻혀있습니다.환경과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이 묻혀있어 환경청이 별도로 관리해 온 곳입니다.그런데 2006년과 2012년에 폭우와 폭설로 매립장을 덮고 있
[앵커]여자 축구의 인기를 타고 풋살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축구와 비슷하면서도 좀 더 박진감이 있고, 상대적으로 입문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여자 풋살의 인기가 늘며 지난 10월에는 제천에서 전국 대회도 열렸습니다.김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풋살은 축구와 비슷한 규칙으로 5~6명이 즐기는 구기 종목입니다.‘미니 축구’인 셈입니다.경기장이 작아 좀 더 경기 진행이 빠르고 박진감도 있습니다.운동화 외에는 특별한 장비도 필요 없고, 집 주변에 경기장도 많아 풋살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스탠딩]제천 시내에 있는
‘마라탕’, ‘햄버거’, ‘라멘’, ‘케밥’, ‘스시’, ‘마라탕’, ‘탕후루’. 음식에는 국경이 없다. 지금 우리는 전 세계 각지에서 건너온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음식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것은 모두가 반길 일이다. 하지만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선택지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바로 지역 향토음식이다.그러나 늘어가는 해외 음식에 대한 관심과는 달리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가고 있다. 실제로 향토음식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이 많다. ‘그대들은 뭘 먹고 살
지난 6일, 우리나라가 1,900개가 넘는 전 세계 기후환경단체들의 연대체인 기후행동네트워크로부터 ‘오늘의 화석상’(fossil of the day prize)을 받으며 ‘기후 악당’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기후행동네트워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기간 동안 기후 변화 대응의 진전을 막는 나라를 매일 3개씩 선정해 ‘오늘의 화석상’을 수여했습니다.‘오늘의 화석상’은 1999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릴 때마다 수여했는데, 우리나라가
스무디 7화는 지난달 16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문화관에서 열린 ‘청년 세대가 이끄는 뉴미디어 실험’을 주제로 한 저널리즘 특강 내용을 담았습니다. 강연자 김소연 뉴닉 대표는 MZ세대를 위한 시사 뉴스레터 서비스 사업을 하며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뉴스 큐레이션에서 아직 AI 기술이 실현할 수 없는 영역 세 가지도 소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교내외에 개방합니다. 외부
[앵커]건강 챙긴다는 사람들 사이에 맨발 걷기가 요즘 유행이죠.날씨가 추워지자 맨발 걷기용 양말까지 등장하는 등 유행은 여전히 뜨겁습니다.이제는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새로운 코스를 조성하거나 아예 대회까지 열고 있습니다.전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포털사이트 쇼핑 검색창에 ‘맨발 걷기 양말’을 치니 9000개가 넘는 구매 링크가 뜹니다.혈액순환이 잘 되고 자세가 개선되는 등 건강에 좋다는 ‘어싱’, 맨발 걷기의 인기가 겨울이 왔는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스탠딩]오늘 이곳 기온은 영하 9도, 체감기온은 영하 7도입니다.
머지않아 상상력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2018년 설립된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 런웨이(Runway)는 지난 6월 인공지능 프로그램 ‘젠투’(Gen-2)를 출시했습니다. 글을 영상으로 전환하는 일명 ‘텍스트-투-비디오(text to video)’ 인공지능인 젠투는 사실성이나 조작성 면에서 그와 비슷한 여타 인공지능들을 훌쩍 앞섭니다.젠투는 자연과 사람은 물론 외계행성이나 추상적인 이미지까지, 상상한 거의 모든 것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젠투는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
스무디 6화는 지난달 16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문화관에서 열린 ‘청년 세대가 이끄는 뉴미디어 실험’을 주제로 한 저널리즘 특강 내용을 담았습니다. 강연자 김소연 뉴닉 대표는 MZ세대를 위한 시사 뉴스레터 서비스를 창업한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25살에 뉴닉을 창업한 후 깨달은 한 가지도 공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교내외에 개방합니다. 외부 예비 언론인과 일반인도 현장 참석이나 화상회의로
[앵커]길거리에서 담배 연기 때문에 괴로웠던 기억 있으시죠. 하지만 그렇다고 흡연자에게 금연을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공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각 지자체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담배 연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는 ‘스마트 흡연부스’는 그중 하나입니다. 지수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기자]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 있는 흡연실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원래 이 근처는 금연 구역인데, 흡연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둔 겁니다.하지만 흡연실 안 가득한 담배 연기를 피해 아예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였던 존 스타인벡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분노의 포도>는 실감 나는 묘사로 대중의 인정을 받아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분노의 포도는 출판된 해에만 약 43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스타인벡은 젊은 시절 <뉴욕저널아메리칸>지에서 시작해 <뉴욕헤럴드트리뷴>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에 특파원으로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기자로 활동하면서 취재했던 내용은 훗날 그의 소설에도 등장하며 장면의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스타인벡은 그의 편집자 파스칼
스무디 5화는 지난달 16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린 ‘청년 세대가 이끄는 뉴미디어 실험’을 주제로 한 저널리즘 특강 내용을 담았습니다. 강연자 김소연 뉴닉 대표는 MZ세대를 위한 시사 뉴스레터 서비스를 창업한 계기와 과정을 자세히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장점과 AI 기술이 사람 에디터를 따라올 수 없는 지점 세 가지를 설명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디어 시장을 전망하고 앞으로 뉴닉이 나아갈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
‘챗GPT’라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개발해 세계 AI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오픈AI가 요즘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지난 17일, 오픈 AI 이사회는 최고경영자인(CEO) 샘 올트먼을 해임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올트먼은 2015년 오픈 AI 창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왔는데 최근 이사회가 상호 소통 문제 등을 거론하며 해임을 결정한 겁니다.오픈 AI 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고경영자에서 해임된 지 사흘 만에 올트먼이 전통적인 정보통신 업계의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그와 함께 오픈 AI의 일
스무디 4화는 지난 2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의 뉴스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저널리즘 특강 내용을 담았습니다. 강연자 김경화 미디어 인류학자는 전 한국일보 기자로 네이버, 다음, 오마이뉴스 재팬 등에서도 재직했습니다. 그는 유네스코가 ‘가짜뉴스’ 대신 제안한 ‘정보 장애’라는 개념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보 양식의 변화가 현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는 성찰적 리터러시를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특
스무디 3화는 지난 2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의 뉴스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저널리즘 특강 내용을 담았습니다. 강연자 김경화 미디어 인류학자는 전 한국일보 기자로 네이버, 다음, 오마이뉴스 재팬 등에서도 재직했습니다. 그는 정보의 역사를 짚으며 뉴스의 의미를 근본적인 차원에서 다시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교내외에 개방합니다. 외부 예비언론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