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유진) ‘세상에 풍운이 많이 일고 해와 달은 사람을 급히 몰아치는데 이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임지윤 기자! 이 시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계신가요?(임지윤) 네. 솔직히 저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요.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 독립 운동가들을 양성한 우당 이회영 선생입니다. (최유진) 그렇습니다. 서재필 박사가 1896년 창간한 독립신문 아시지요. 독립신문에 1897년 실린 사설을 읽고 지은 <소년 30세시>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임지윤 기자! 우당의 집안 내력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임지윤)
‘우리말 지키기’도 목숨 건 ‘독립 투쟁’<앵커>(임지윤) 최유진 기자! “말과 글을 잃으면 민족도 결국 없어진다” 혹시 누가 한 말인지 아시나요?(최유진) 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우리 말은 물론 우리글인 한글연구에 평생을 바친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의 말이지요.(임지윤) 그렇습니다. 주시경 선생의 한글 연구와 후학양성이 우리 역사에 끼친 영향이 무척 크죠?(최유진) 네. 주시경 선생으로부터 한글 교육을 받은 후학이 5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이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말과 글을 지켜 오늘 우리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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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달 26일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보다는 군사독재정권 시기 민주투사로 삶의 궤적을 그렸는데요. 그 대가는 모진 고문과 후유증인 ‘파킨슨병’이었습니다. 내일은 5·18민주화운동 39주년입니다. 5·18 민주화운동과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을 비롯해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까지. 우리 현대사는 고문으로 얼룩졌죠. 최유진 기자가 고문의 망령을 걷어내는 길로 안내합니다.<리포트>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 운전사’. 1천2백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는데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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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탄 여장군’ 김명시를 아시나요?<앵커>시청자 여러분! 일제시대 여성 독립운동가 하면 맨 먼저 누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3.1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존경받는 유관순 열사를 꼽으실 겁니다. 최근에는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남자현 열사도 알려졌고요. 1920년 8월 34살 임신부 몸으로 평남도청에 폭탄을 던진 안경신 의사도 있는데요. 여성 독립투사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여성독립운동가로 공식 인정한 유공자만 248명이나 됩니다.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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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2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달걀초콜릿과 똥 푸딩의 계절?- 1분 핀란드 * 그밖에 방송에 도움주신 분들방송안내고지: 오보람 아나운서 BGM: 김성원 - Colors of life핀란드 미디어 채널, Very finnish problems팟캐스트 플레이어가 안 보이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http://www.podbbang.com/ch/16189?e=22972152
지난 4월 27일 오전 9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조용하던 거리에 어느 시민의 애국가가 아침을 깨웠는데요. 애국가와 욕이 난무하는 진귀한 현장이었습니다. 다행히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은 별 탈 없이 강화 교동대교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인터뷰) 김순조 행사참가자(어떻게 오시게 됐는지?) 남북평화통일 기원 평화 띠잇기, 평화 손잡기(하러 왔습니다.)(소감이 어떤가요?) 남북통일 기원합니다.(아까 소리 지르는 시민을 보고 어땠는지?) 발표는 좋은데, 너무 격양되어 있
문 대통령, 의열단에 ‘헌주 한잔’ 언제쯤 <앵커>“의열단의 이름으로 적의 밀정을 척살한다” 2016년 개봉돼 큰 관심을 모았던 영화 <밀정>의 한 대목이죠.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투쟁을 다뤘는데요. 독립 가능성이 없다고 다수가 포기할 때 목숨 바쳐 맞서던 애국투사들의 이야깁니다. “정의의 일(事)을 맹렬히 실행한다”는 뜻의 의열단. 3.1운동 뒤 1919년 11월 중국에서 결성된 ‘의열단’ 100주년을 맞아 그 피맺힌 절규의 활동상을 최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영화는 독립군을 탄압하던 악질 일제 경찰 간부를 척살
‘빨갱이’ 낡은 틀 걷고 ‘치유와 평화’로<앵커>일제강점기 의열단과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무장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던 약산 김원봉. 하지만, 해방 조국에서 친일파에게 고문을 당하며 신변의 위협을 느끼다 월북하는데요. 남에서는 빨갱이로 북에서는 간첩으로 매도되며 양쪽 모두에서 버림받습니다. 최근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인정하자는 서훈추서가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목숨 건 항일 독립투쟁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가족이 겪은 아픔도 치유하자는 취집니다. 나아가 소모적인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남북평화까지 그려보자는 겁니다. 김유경 기자의
독립투사 김원봉은 왜 북으로 가야했나?<앵커>(임지윤) 최유진 기자! 사진 속 장면이 무슨 내용인지 아시나요?(최유진) 네. 지난 12일 대학생들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실에서 끌려나가는 모습입니다.(임지윤) 과거 군사 독재 시절에나 볼 수 있던 장면이 왜 펼쳐진 건지 설명해 주시죠.(최유진) 대학생들은 경찰에 연행되면서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현재”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광복 뒤 친일파의 범죄를 조사하던 반민특위가 국론을 분열시켰다는 식의 시대착오적 발언을 한 나경원 의원에 대한 항의였죠.(임지윤) 나경원 의원이 국가보훈처에
재벌 천문학적 퇴직금 잔치... 프랑스는?<앵커>(김유경) 임지윤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천억원대,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400억원, 이것 혹시 무슨 돈인지 아시나요?(임지윤) 글쎄요. 재벌 회장들 재산인가요?(김유경) 재산이라고 해도 많은 액순데요. 실은 재산이 아니라 그분들이 받기로 한 퇴직금입니다.(임지윤) 그렇군요. 단순히 많다고 비난할 수는 없겠지요. 만약 국민 대부분이 그렇게 많은 퇴직금을 받는다면 말입니다.(김유경) 그렇습니다. 평소 각종 갑질로 사회적 공분을 사던 재벌 회장들에게 국한된 퇴직금이니 주목을
2018년 3월 21일 첫 정식 에피소드를 내보낸 이후로 지금까지 1년동안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핀란드 최초 팟캐스트 내귀에 핀란드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오늘은 1년을 뒤돌아보는 시간과 지금껏 사랑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부르며 마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한달 쉬고 돌아오는 동안 시즌2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Song : MBB - Wake UpFollow Artist : https://soundcloud.com/mbbofficialMusic promoted by DayDreamSound : https://youtu
안중근 유해봉환, 순국 110주년 성과?<앵커>(임지윤) 최유진 기자! 화면에 등장하는 손가락 절단한 손의 주인공. 누군지 아시지요?(최유진) 네, 물론입니다. 안중근 의사지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아실텐데요.(임지윤) 네, 그렇습니다. 최유진 기자! 안중근 의사 손 사진이 나온 배경을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최유진) 네, 사진을 보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구한말 함경도와 만주, 러시아 일원에서 독립무장 투쟁을 벌이던 안의사가 지금부터 110년 전인 1909년 3월 2일 12명의 동지들과 러시아 땅 노브키에프스크에서 민족
독립투쟁 평생유랑, 언제 고이 머물까<앵커>(김유경) 일제시대 독립투사들은 일제가 강제 점령한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치열하게 전개하셨는데요. 그중에서도 파리, 상하이, 모스크바와 워싱턴… 지구촌 구석구석을 마다하지 않고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며 민족해방을 외친 분이 계시죠. (임지윤) 네. 영어와 프랑스어, 중국어를 비롯해 8개 국어를 구사하는 뛰어난 어학 능력으로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민족지사. 김유경 기자! 어느 분이죠?(김유경) 네. “일본의 속박 아래 떨고 있는 2천만 영혼의 간청에도 모른 척한다”며 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