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음식물을 배달하는 데 많이 쓰이는 아이스팩의 사용량도 크게 늘었죠.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제대로 되고 있을까요?저희 단비뉴스는 충북 제천시의 아이스팩 재활용 상황을 점검해봤는데, 웬일인지 기껏 수거한 아이스팩 대부분이 그냥 버려지고 있었습니다.자세한 내용 이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충북 제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코로나19로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수거함이 설치돼 있습니다.이곳에 주민들이 버린 아이스팩은 일주일에 한 번
충북 보은 삼승면에 있는 전교생 41명의 판동초등학교. 판동초등학교에서 작년 10월 27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어린이 기본소득' 제도를 실시했다. 12주 동안 학생들은 매주 2천 원씩, 학교 매점에서 쓸 수 있는 화폐를 받았다. 판동초에 다니는 어린이라면 누구든 조건 없이 기본소득을 받는다. 아이들이 기본소득으로 매점을 이용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3달에 걸쳐 관찰했다.‘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본소득 실험은 우리 사회의 기본소득 논쟁에 어떤 울림을 줄 수 있을까?* 이 영상은 KBS 1TV '열린채널'에 방송됐습니다.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우리와 함께할까요?시청자를 미래로 모시는 [퓨처 라이더] 제1화에서는 '미래의 탈것' 시리즈 첫 번째로 수소자동차와 전기자동차에 관해 알아봅니다.왜 수소차와 전기차에 관해 알아봐야 하는지, 둘의 동작 원리는 뭔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등을 친절하게 전해드립니다.퓨처라이더 제1화(기획, 구성 : 방재혁 조한주 김신영 기자, 김대호 PD / 출연 : 방재혁 기자 / 편집 : 김대호 PD / 촬영 : 조한주 기자, 김대호 이성현 이예진 PD / 도움 : 정진명 기자 / 썸네일 : 조한주 기자)편집 : 박두호 기
[앵커]토종 물고기를 잡아먹는 생태계 교란 어종을 퇴치하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충북 제천시도 의림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어종을 퇴치하는 사업을 벌여왔는데, 재작년부터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때는 의림지에 생태계 교란 어종이 많아 토종 물고기 감소가 우려된다는 논문이 발표된 때였는데, 왜 퇴치 사업을 중단해버렸는지, 김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삼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의림지입니다.이곳에는 토종어류를 잡아먹는 생태계 교란어종이 많이 있
언론에 고개 돌린 독자에게, 보물같은 기사를 발굴해 소개해 드립니다.미디어 비평 리얼 시사 토크쇼 [뉴스 복덕방] 제1화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일간지 경북일보에서 쓴 [코로나19 365일 기록] 기획 기사를 소개하고 비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경북일보에서 낸 6개의 기사를 분석해 각 기사의 주안점은 무엇인지, 기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짚어보았습니다. 기사를 살펴본 뒤에는 좋은 기사를 쓴 기자에게 상을 드리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1화 코로나 19, 지난 1년(기획, 구성 : 이성현 이예진 PD, 이동민 정진명 기자
[앵커]통유리창으로 된 건물 외벽, 초고층 상업용 빌딩부터 주거, 사무 등 다양한 용도의 고층 빌딩에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통유리창으로 건물 외벽을 짓는 걸 ‘커튼 월(curtain wall)’ 공법이라고 합니다.겉보기에 화려해 보여서 ‘유리 궁전’이라고도 불리는 이런 통유리창 건축물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문제는 없는지, 제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입니다. 지난 2017년 4월 문을 열었는데, 지상 123층, 높이 555미터로 국내에서는 최고층, 세계에서는 5번
[앵커]‘강아지 주민등록증’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동물동록제에 따라 반려견을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면 등록번호를 부여하고 주인 인적사항이 담긴 동물등록증과 무선식별장치를 발급해주는 겁니다.반려견 유기를 막기 위해 반려견 등록을 의무화한 지 7년이 지났는데, 왜 길거리를 떠도는 개는 줄어들지 않을까요? 제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열 살 난 이 몰티즈는 지난 2013년 견주 A 씨 가족의 반려동물로 등록되며 몸 안에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넣었습니다.내장된 장치에는 견주 인적사항이 담겨있어 잃어버리거나 내다 버렸을 때 주인을 찾을
[앵커]코로나19 이후 일회용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배출되는 쓰레기양 역시 많이 늘었습니다.쓰레기가 우리 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지 모른다는 우려에 이를 해결하고자 시민사회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그 현장을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리포트]서울 망원동의 한 재래시장입니다.몇몇 여성들이 시장 입구에서 천으로 된 장바구니를 빌려주고 있습니다.[현장소리 : 장바구니 빌려드려요~]장을 보던 할머니들도 기웃거리며 다가가 이것저것 골라봅니다. [현장소리: 비닐 사용하시는 분 계시면 여기에다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앵커>이 그림은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으로 르네상스 시대 화가 '로히르 반 데르 바이덴'이 그린 그림입니다. 아기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를 친척 엘리사벳이 따뜻하게 환영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연륜 있는 엘리사벳은 마리아와 함께 석 달 동안 시간을 보내며 그녀를 돌봐 주고 축복했습니다.최근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모두 잔뜩 웅크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웃의 임산부들을 따뜻하게 돌봐 주는 곳이 있습니다.그 현장을 이성현 PD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슬기로운 채식 생활’을 선보였던 단비뉴스 민지희 기자가 이번엔 새로운 아이템으로 건강 전도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시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죠. 아무래도 운동도 적게 하고, 바깥 활동도 줄어들다 보니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 많을 겁니다.이런 시대에 건강관리 방법의 하나로 주목받는 게 ‘해독 주스’랍니다. 굳이 사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죠. 문제는 종류가 한둘이 아니라서 어떤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어야 할지 고민이랍니다.면역력 증진, 체내 독소 배출, 체중 감량 등등. 저마다 목표도
[앵커]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말하는 ‘스카이’나 ‘명문대 출신’ 등 우리 사회에는 학벌을 드러내는 표현이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표현을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공영방송인 EBS가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써서 논란을 빚었습니다.조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한국교육방송공사 EBS가 운영하고 있는 외국어 교육을 위한 유료 사이트 EBS 랑입니다.EBS 랑은 지난 2월, ‘철저하게 검증된 ‘스카이’ 선생님’이라며 특정 대학을 강조하며 ‘멘토랑’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멘토랑 소개 페이지를 보면, ‘명문대’라는 단어는
[앵커]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사람 가운데 절반이 넘는 428명이 건설업에서 숨졌습니다.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는 더 강화됐을까요?단비뉴스가 가까운 건설 현장들을 점검해보니, 대형 건설 현장에서부터 소규모 현장까지 안전관리 상태는 여전히 허술했습니다. 이동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충북 충주의 영화관 건설 현장입니다.작업자들이 사다리 대신 안전고리에만 의지한 채 임시 가설물을 붙잡고 옮겨 다닙니다. 아무런 안전시설 없이 뻥 뚫린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도 있습니다.자체 안전관리 책임자가 상시 배치돼 있지만 안전 규정이 지켜지지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영상으로 정리하는 [단비로운 뉴스 생활] 제5화는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던 국제수로기구(IHO)가 해역 표시를 숫자로 바꾸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럼 ‘동해’냐 ‘일본해’냐 하는 싸움이 끝난 걸까요? 당장 이번 표기 방법 변경을 놓고도 한국과 일본의 해석이 각각 다릅니다. 숫자 표기 방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으로의 과제는 어떤 건지 정리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요즘, 백신을 언제부터 맞을 수 있을지가 중요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영상으로 정리하는 [단비로운 뉴스 생활] 제4화는 최근 언론 보도에 종종 등장하는 ‘그린 스완’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단비뉴스 기획취재팀의 “보이지 않는 위험: 밀폐된 죽음의 공간에 가다” 기사의 취재 뒷얘기를 다룹니다.녹색 털 백조의 경고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후변화가 낳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 녹색 털 백조는 기후변화가 생활 이외의 영역에도
<앵커> 정신질환자는 지역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치료를 위해서도 중요하죠.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하는데, 이게 지역별로 서비스의 질이 너무 다르고, 지원 시설은 아예 수도권에만 설치돼 있습니다.정진명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자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입원 조치한 정신질환자는 월평균 625명으로, 재작년 338명에 비해 84.7%P나 증가했습니다.정신질환자는 입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
<앵커>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그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많이 있습니다.지방자치단체들이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고 설치한 건데, 도로공사가 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면 지자체가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직거래를 활성화하려는 시도로 최근 설치가 늘고 있는데, 잘 운영되고 있을까요?김태형 기자가 실태를 알아봤습니다.<리포트>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 부산 방향입니다.광양시가 시 예산 약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지었습니다.광양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 같은 뉴스 생활을 만듭니다. 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영상으로 정리하는 [단비로운 뉴스 생활] 제3화에서는 리셀 열풍, 미국 상·하원, "원피스의 편안함, 남자는 왜 못 누리나요?" 기사를 다룹니다.‘리셀’(resell) 열풍에서 살아남는 법2021년 소비 트렌드로 ‘N차 신상’이 꼽힙니다. ‘N차 신상’은 중고로 여러 차례 거래되더라도 신상품으로 받아들여지는 소비 트렌드를 말합니다. 중고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리셀’은 재판매 행위와 투자 목적의 중고거래를 뜻합니다. 리셀은 새로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