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스레터 '뉴닉'과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이 만났습니다.숏폼(short-form) 영상인 '고슴벨을 울려라!’는 뉴닉 콘텐츠에 나오는 시사 용어(*붙여쓰기)를 바탕으로 만든 초성 퀴즈 게임입니다.두번째 화에는 세명대저널리즘대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소위 ‘세저리민’들이 참여했습니다. 과연 언론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시사상식을 얼마나 알까요?여러분도 ‘고슴벨을 울려라!’를 보면서 함께 퀴즈를 맞혀 보세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길어지는 사이 이른바 ‘PA간호사’가 의료 공백을 메우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PA’는 ‘진료 보조’라는 뜻으로, PA간호사는 수술 보조 등 의사 역할을 일부 대신하는 간호사입니다.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약 9,000명의 PA간호사가 일하고 있는데, 정부는 약 2,700명을 증원할 계획입니다.기존에 PA간호사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 서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의료법상 법적 지위가 불명확해 업무 범위가 모호하고 별도의 교육과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전공의 집단사직 사
지난 4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에서 '세금과 나라살림의 이해'를 주제로 인문사회교양특강이 열렸습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언론이 퍼뜨린 오류를 지적하고 재정 담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정책 자료에 법령 신구 대조표와 예산안 신구 대조표를 의무로 넣자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교내외에 개방합니다. 외부 예비 언론인과 일반인도 현장 참석이나 화상회의로 청강할 수 있습니
1961년부터 도입된 각종 부담금은 정부가 특정한 공익사업을 위해 세금 외에 걷는 돈으로 ‘그림자 조세’라고 불립니다.현재 이런 부담금은 90개가 넘는데, 정부는 이번에 32개를 정비하면 국민과 기업의 부담이 연간 2조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전기료에 포함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항공요금에 포함된 출국납부금, 여권 발급 때 내는 기여금이 줄어듭니다.영화관람료의 3%를 매기는 부과금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영화표 한 장에 500원 정도라 소비자로서는 할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지만, 현재 연간 약 170억 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다양한 민생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지난달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즉 ‘금투세’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금투세는 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소득에 20~25%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습니다.금투세를 시행하면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국내 주식시장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하지만 민주당은 금투세 폐지로 이득을 보는 건 대부분 고소득층이라며 반
<백터뷰> 여섯 번째 이야기는 제천시 수산면에서 천 일 동안 1000장의 수묵화를 완성한 화가의 이야기입니다. 정형렬 씨는 자연스럽게 순응하며 살지만 흔치 않은 생을 갈망하고자 연한(沿罕)이라고 자호를 지었다고 합니다.은퇴 후 아름다운 곳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 자리를 잡았는데 그곳은 제천시 수산면입니다.<백터뷰>는 제천시 청풍면 옥순봉 근처의 산과 풍경을 하루하루 그리며 살아가는 화가 정형렬 씨를 만났습니다. 그곳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화폭에 담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지요.매일 한 장씩 천 일 동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에서 '민주주의, 팬덤정치와 선거'를 주제로 인문사회교양특강이 열렸습니다.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팬덤 정치는 한국 민주주의가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팬덤 정치의 특징 11가지를 설명하며 특징을 올바르게 파악해 핵심적인 문제를 제기해야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알리, 테무, 쉬인 등 국내에 상륙한 C-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에서 직구한 금액은 3조 원을 넘겼습니다.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글로벌 공세가 격화되면서 세계관세기구(WCO), 유럽연합(EU), 미국 등이 무관세 하한선을 조정하고 소액물품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국내에서도 위조품 판매와 오배송 등 소비자 피해 신고가 이어지자, 정부는 C-커머스 규제에 나섰습니다.정부는 해외 쇼핑 플랫폼들이 소비자 보호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2024년 3월 14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봄 학기 첫 인문사회교양 특강이 열렸습니다. 첫 특강에서 김누리 중앙대 유럽문화학부 교수가 '한국 교육,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김 교수는 "현재 의대생과 의사의 행동은 한국 교육이 낳은 오만한 엘리트주의"라고 비판하면서도 "의대생과 의사 또한 경쟁적인 한국 교육의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성적, 석차, 아비투어 등 모든 종류의 경쟁을 없앤 1970년 독일 교육개혁이 독일인을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길러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독일의 비판 교육도 소
두 달 전 정부가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앞서 시행령부터 개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4일부터는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최대 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2014년에 처음 시행된 단통법은 보조금 정보의 유무에 따라 휴대폰의 가격이 달라지는 불공평한 상황을 해결하고 불필요한 보조금 경쟁 대신 요금과 서비스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하지만 단통법이
2018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중고등학교 축구 선수는 모두 13,380명이었다. 이중 실제로 프로무대에 진출한 인원은 138명이다. 수많은 청소년 축구 선수 중 성인 무대에 진출할 확률은 단 1%인 셈이다.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들은 축구를 포기했을까, 아니면 여전히 프로라는 꿈을 위해 노력 중일까.한낮 온도가 33도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 성내 유수지 축구장을 찾았다. 이곳엔 스무 명 남짓의 축구 선수들이 모인 독립축구구단 ‘FC아브닐’이 있다. 독립축구구단은 한국 프로축구
올해는 슈퍼선거의 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에 치러지는 우리나라의 총선과 오는 11월 미국 대선까지,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이러한 선거에 AI 인공지능 기술이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이런 기술들이 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시사 토크쇼 뉴스킷이 들려줄 두 번째 이야기는 'AI와 선거'입니다.
책 '불편한 언론'은 한국 언론을 둘러싼 고질적인 정파성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심석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한국 언론의 정파성 문제 해법을 설명했습니다. 심 교수는 정치, 소비자, 언론의 관계를 분석하며 정파적 언론 생태계 안에서 언론의 정파성 문제를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교수는 도구적 언론관과 법 만능주의를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가운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의사들의 진료 중단이나 파업 등으로 환자 진료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오면 정부가 강제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명령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의료법에 규정돼 있습니다.지난 2000년 의약분업과 2014년 원격의료 도입 논의,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의사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을 때도 이 명령이 내려졌습
책 '불편한 언론'은 한국 언론을 둘러싼 고질적인 정파성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심석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정파성이 왜 문제인지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미국이여, 바이든을 뽑아라"라는 제목의 사설을 냈습니다. 심 교수는 뉴욕타임스가 특정 가치를 지향하며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건 언론윤리 원칙(사실성, 독립성, 공익성)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교수는 한겨레와 조선일보 기사를 대조하며 한국 언론의 현실도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책 '불편한 언론'은 한국 언론을 둘러싼 고질적인 정파성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심석태 세명대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언론이란 무엇인지, 언론 자유를 지켜야 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며 언론윤리 기본 3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은 봄학기 인문사회교양특강과 가을학기 저널리즘 특강을 개설하고 ‘지식 나눔’의 의미로 이를 교내외에 개방합니다. 외부 예비 언론인과 일반인도 현장 참석이나 화상회의로 청강할 수 있습니다. 특강 내용을 요약한 영상 콘텐츠
지난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에 치러질 22대 총선거의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1대 총선 때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은 비례대표 의석을 지역구 선거결과와 연동해서 배분하는 방식입니다.지역구 투표로 결정된 의석수가 전체 의석수 300석을 정당 득표율로 나눴을 때의 결과보다 적은 정당은 모자란 의석수의 절반을 비례의석으로 채워주는 겁니다.예를 들어 한 정당이 정당 득표율 10%를 얻어 30석을 배분받아야 하지만 지역구 의석수 결과가 20석일 때, 모자란 10석의 절반인 5석을